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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로운 마음
松庵 2007-06-30 07:33:55, 조회 : 1,219, 추천 : 0
  첨부파일 : SSA51330.JPG (971kb)   다운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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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 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눈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禪)입니다.
절제의 마디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끊임 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 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 신청곡 : 정율스님의 '향심'
             도신스님의 '무상'
hamy2004 [2007-06-30] : 연지를 보고싶은 마음을 사진을 보며 달래봅니다.
공덕림 [2007-06-30] : 스님 반갑습니다 _()_ 8 가지 마음 제 마음에 듬북 담아갑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_()_
arirang44 [2007-06-30] : 푸른 소나무의 모습을 닮은 마음이 병들지 않는 스스로이고 싶습니다. 마음의 병이 없으면 때도 티끌도 묻지 않을 테니 뿌리로 맑은 것을 빨아 들이고 바람에게 생기를 받아 안는 그런 소나무이고 싶습니다. 하얀 연꽃의 자태는 말을 잠재우고 마음의 소리로 말하라고 합니다
arirang44 [2007-06-30] : 깨끗함이 부럽습니다. 무엇 하나 걸치지 않는 저 숭고한 몸짓에서 덕지덕지 붙여 놓은 제 양심이 비치어짐을 느끼며 숙이고 숙이는 겸손을 안게 합니다. 하얀 사랑 감사합니다._()_
양진월 [2007-06-30] : 지관스님 날마다 꽃피어 낳으시느라 얼마나 행복하실까 ^^^꽃에서도 글에서도 맑은 향기품어 짙게 드리우는 좋은 느낌 마음가득하여요 지관스님 꽃잘피워 낳으시는 기술 좀 갈켜주이소오 ^^^스님 건강하세요.
수수꽃다리 [2007-06-30] :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향기로운 마음이다.-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고결한 빛이 부처님세상을 가득 채우는 듯 합니다. 연꽃을 아름답게 가꾸시고 보여주시는 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나무관세음보살_()_
qncjslatkfkd [2007-06-30] : 주위나 가까이잇는 '나'만 보더라도 나를 위해서나 아니면 가족을 위해서나 그정도에 밖에 미치지 못하는 기도를 하고 주로 사는거 같습니다 내가족 나만 챙기는것은 남을 위한 기도에는 속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qncjslatkfkd [2007-06-30] : 여기서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 더나아가 세상모든 일체만물 중생들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겠지요 스님의 말씀처럼 말이죠 오늘 다시금 새겨보며 내것이란 이기주의적인 기도에서 발전하여 모두를 위한 기도를 시런 해야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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