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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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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05:46:39, 조회 : 96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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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천은 그림 없이 높은 뜻 있었건만
단청으로 채색하면 두 갈래에 떨어지네
한 물건도 없는 곳엔무진장이라
꽃도 피고 달도 뜨고 루대도 있네
<소동파(蘇東破) 시(詩)>
하얀 천 속 에는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 볼 수도 있고,
깊은 뜻을 담아볼 수도 있지만 그 천에 물을 들여
그림을 그려놓고 보면 허물만 생기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는 무아라는 것은 본래
나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나라는 것을 내세우면 내 것이라는 것이 생기고
내 것이 생기면 내 편이 생기게 되는데 편이 생기면
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거울이 담겨진 색상이 있다면 벌써 깨뜨려졌을 것이다
그러나 거울은 담아두는 것이 없다.
우리의 마음은 본래 거울과 같은 것이다.
나라는 물든 집착이 없을 때에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비추어 줄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부처님께서 깨닫기 전에는 왜 세상 사람들이
고달파하고 괴로워하고 서로 싸우고 그렇게
시비하면서 사는 가 했는데,
깨달음을 얻고 보니 모두가 다 본래는 밝고 맑은
백지와 같은마음을 지녔건만 그 마음에다
가지각색의 색깔과 그림을 그려넣어서
그 것이 본래의 자기 마음인줄 알고 집착해서
그대로만 살려고 고집하고 있음을 알게 되신 것이다
눈으로 물들고, 귀로 물들고, 코로 물들고,
맛으로 물들고,습관으로 물이 들고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업이 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업에 의해서 생을 받아서
괴롭다고 하는 것이다.
스스로 참회를 하고 뉘우쳐서 업을 지우면
반드시 고통도 없고 괴로움이 없는 밝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일러 정토라 하고 깨달음의 세계라고 하는 것이다.
날마다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에 있는
걱정과 근심을 지워버리고 서동파의 시처럼
우리의 상을 버리고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깨끗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정율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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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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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동안 지어온 원결을 아름다움과 따스함으로 풀어낼 수 있는 가슴으로 지금생을 살다 가고 싶습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인연들에서 내가 이미 지어놓은 것과 보답의 갚음과 다시 돌려받아 참회해야 할 것들이 그대로 돌아왔음을 새기며 거부없이 받아들이는 자세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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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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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습니다. 아침과 같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저녁이 물들이는 노을의 향기에서 걸림이 없는 물듬을 받아지니고 싶습니다. 나라른 존재의 참마음, 맑은 마음으로 모든 지어지는 인연들에게 웃음이고 싶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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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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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하얀 마음이고픈 그 마음마져 욕심이라면 하얀마음과 멀어지겠죠 이미 물들려 있는 무지의 마음 잘 닦아가는 불자이겠습니다 함께 할수 있음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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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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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제 가슴의 하얀 백지의 마음에 무엇무엇이 갈래갈래 물이 들고 여백의 여유마저 혼탁하게 얼룩지웠음인지 찬찬히 마음의 도화지를 사색해보는 걸음의 오늘이겠습니다. 늦은 꽃잎을 내미는 연꽃처럼...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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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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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법우님의 좋은글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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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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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라는 생각이 어리석음을 알면서도 그 어리석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귀한 지혜의 글 고맙습니다. 천진천님, 반가움의 인사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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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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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한없이 부르고 불러보는 아미타불 '나'라는 상에 갇혀 헤메지 말게 하소서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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