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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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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1 20:34:39, 조회 : 1,70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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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Temple Stay.gif (111kb) 다운 :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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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사찰체험)가 대학들의 정식학점 과목으로 채택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대와 한신대, 한국전통문화학교가 템플스테이를 정식학점 인정과목의 하나로 개설한 데 이어 전국의 각 사찰들은 수능시험이 끝난 고3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중앙대는 올 1학기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3학점짜리 교양과정(기초과정) ‘내마음 바로보기’를 개설한 데 이어 2학기에는 심화과정을 열어 현재 2개 강좌를 시행중이다. 수강생은 기초과정 115명, 심화과정 40명 등 모두 155명이다.
공주 마곡사 마가스님이 강의를 맡아 7주 동안 명상, 마음열기 등 현대생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4주 강의 이후 2박3일 동안 마곡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고 3주간 강의하는 방식이다.
템플스테이는 자연과 하나 되는 명상시간과 가족에게 마음열기, 108배 등으로 진행되고 불교교리 강좌 등은 일절 하지 않는다. 중앙대 관계자는 “1학기때 기초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이 2학기에도 강좌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등 2개 강좌를 개설했다”며 “기독교재단인 학교 입장에서는 대단히 파격적인 강의”라고 전했다.
한신대도 정식과목인 ‘한국전통문화의 이해’를 통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강좌로 현재 105명이 수강중이다. 지난달 말 계룡산 갑사에서 1박2일간 템플스테이를 마쳤다.
이외에 입시전쟁을 치르느라 마음과 몸이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준비중이다. 해남 미황사에서는 전남과학고교 수험생 98명이, 고양 흥국사에서는 수험생 및 수험생 부모들이 두차례에 걸쳐 자연과 하나 되는 걷기명상 등을 통해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게 된다.
2004-11-11 오전 9:04:00
경향신문 배병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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