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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름을 보내는 발원
수수꽃다리 2007-08-18 08:38:46, 조회 : 1,170, 추천 : 0
토요일 아침이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매일매일이 오늘같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쉬기 위해서 어제는 직장에서 일을 조금 많이 했답니다.
내일 모레까지 쉬고 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이처럼 여유있는 아침이 아쉽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아쉬울 때 더욱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올 여름 들어 저는 상을 당한 직장 동료의 조문을 세 번이나 갔습니다.
모두 동료의 부모님들로 연세가 많은 분들이었으나 어김없이 인생무상, 생주이멸의 진리를 생각하며 오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50대인 직장 상사가 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하게 되어 문병을 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고 변할 수 없는 대 원칙이 바로 생명의 멸 즉 죽음이라는 것,
그러나 우리는 의시적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죽음에 대한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날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하루하루를 두렵고 지루하게 연명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줄어들고 있는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이것을 기억하고 오늘도 수중하고 귀한 하루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법우님들께서도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더운 여름, 병 중에 있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기력이 약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_()_

* 신청곡 : 김무한'연화발원'
qncjslatkfkd [2007-08-18] : 저는 요즘 티멧 사자의서란 책을 읽고 있는데 죽을을 준비하기위한 삶을 어찌 살아야 하는지 많이 배우게 됩니다 죽음을 늘 등뒤에 붙이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하루 하루 소중히 부처님 마음 닮아가는 노력 에을리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_()_
qncjslatkfkd [2007-08-18] : 티멧..티벳으로 정정...합니다 _()_6^
천진천 [2007-08-18] : 죽음과 삶 사이에서 무의식으로 생각없이 살다가는 인생이여 있다가면 아무것도 없는것을 삼독에 묻혀 살다보니 어느덧 청춘은 간곳이 없고 흔적만 남아 있네요 나무관세음보살_()_
양진월 [2007-08-18] : 나무아미타불() 꽃다리님 마음 챙겨지는 글이네요 잘 보고갑니다 더욱 행복한 날이세요.
arirang44 [2007-08-18] : 육신을 입고 호흡하는 영혼의 한생은 접지만 한치의 의심없는 기도로 부처님 세상 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가슴입니다. 죽음에서 눈동자 떨림이 없도록 마음의 성숙을 가득히 하여 죽음 앞에서도 남은 이를 어룰 수 있는 영혼이고 싶습니다. 무엇을 자랑하는 삶이 아닌 영혼
arirang44 [2007-08-18] : 의 내면을 살찌우는 호흡이고 싶습니다. 인생무상의 많은 흐름에서 멍하니 넋놓고 있는 시간은 아니 되렵니다. 값진 휴일 원하시는대로 알차게 보내십시오. 나무아미타불_()_
hamy2004 [2007-08-18] : 병고에 힘겨워하시는 분들께 아픔의 고통에 머물지 않고 자유와 평화의 마음 바다에 머물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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