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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는 마음

천진천

2007-08-29 05:36:13, 조회 : 586, 추천 : 0

불교가 무엇일까 , 자문한다.
불자로서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말로하기는어렵다.
불교는 간단히 부처님의 가르침
즉 참 진리(眞理)를 말한다.
진리란 이세상의 모든 존재들의 실상,
존재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우리 중생들에게 여러 가지 가르침을 주셨지만 주로

연기법(緣起法)이란 술어를 통하여 가르치고 계신다.

연기법이란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는 것으로 원인과
결과는 진리를 바탕으로 한다.진리란 참된 이치를 말하며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진리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곳에 진리가 없는 곳이 없고,
불성(佛性)이 없는 곳이 없다.
불교는 진리를 터득하는 행위이므로
진리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중시해야 한다.
제가 불자들이 절을 찾아가는 이유도 절에는
직접 뵐 수 없는 부처님의 모습을 대신한
부처님의 등상불(等像佛)인 불상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대신하여 스님이 법을 설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기도란, 무엇인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요청이 아니라
진리에 접근해 가기 위한 노력이며 행위이다.

마치 흙탕물이 고요해지면 맑은 물이 드러나는 것처럼
맑은 진리에의 모습으로 접근해 가는 것을 기도라 볼 수 있다,

물이 흐르듯 가는 것이 법 인 것처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진실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고,
불교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초발심으로  글을 올리면서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첫 마음으로

arirang44	[2007-08-29]	:	흙창물이 고요해지면 맑은 물이 드러나듯이... 모든 것에서 마음이 따라 다니지 말고 내 마음의 평정심에서 모든 것을 사랑과 자비로 안아내는 지혜이고 싶습니다. 요란함도 까칠함도 모두 마음으로 동그랗게 빚어내는 어여쁨이고 싶습니다. 오늘은 새벽이 늦은 걸음으로 아
arirang44	[2007-08-29]	:	침을 열고 있습니다. 빈 가슴으로 호흡의 걸림없는 자유로움을 안습니다. 비님의 향기로움에 더불어 맑아지는 마음의 합장이소서... 나무아미타불_()_
수수꽃다리	[2007-08-29]	:	오늘 아침,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바로 연기법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천진천님, 늘 생각하시는 그 삶이 진정한 불자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_()_
수수꽃다리	[2007-08-29]	:	'첫마음으로' 이 아침에 듣노라니 서러움의 눈물이 가슴으로 흐릅니다. 마음을 비에 실어봅니다....마음을 먼 곳으로 보내봅니다.
hamy2004	[2007-08-29]	:	처음 처럼 살아보리라 나를 바로 세워보지만 늘 하염 벗는 욕심의 바다에서 나를 힘겹게 합니다.오늘도 처음처럼 을 되뇌이며 하루 하루 살아보렴니다
qncjslatkfkd	[2007-08-29]	:	부처님법을 의지하여 지혜로움을 배우고 부처님마음을 느껴보며 닮아가고픈 아직은 중생입니다 늘 초심의 마음을 꺼내어보며 세상살아가는동안 이 마음 잘 다스려 살아야 겠습니다 _()_
공덕림	[2007-08-29]	:	천진천님 글 접하며...저 또한 돌아보게 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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