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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
수수꽃다리 2007-09-04 07:59:29, 조회 : 1,076, 추천 : 0
출근하면 가장 먼저 컴퓨터를 켜고 불교인터넷음악방송에 접속합니다.
그것이 일상이 되었고 큰 기쁨이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켜고 방송에 들어왔습니다.
스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터라 방송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늘 들어도던 스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길 잃은 아이처럼 아침 방송을 듣는 대신 무엇을 할 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아니 늘 일은 많고 바쁩니다.
그러나 마음 가득히 환희심을 채우고 부처님 향한 삶의 방향을 점검하는 일을 대신할 무엇이 없다는 것입니다.

늘상 만나고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잘 모르듯이
우리 불교인터넷음악방송에서 스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지금껏 이어져오던 일상이 그립습니다.
아침 생방송 예불이 그립습니다.
매일 아침 내 의지나 노력과 상관없이 늘 내 귓가에 찾아들던 불법과 불음이 참으로 소중한 부처님의 가피였음을 알게 됩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으로 맞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아침 이곳에 들어오신 모든 법우님들
생방송이 없는 아쉬음을 기다림으로 승화시켜보시기 바랍니다.
기다리는 아름다움에 마음을 담구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부처님 법 안에서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부처님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다림의 시 한 편을 올립니다.
  기다리는 마음이란 늘 아름다운 것!

    
        기다림의 시  

                       양 성 우


그대 기우는 그믐달 새벽별 사이로
바람처럼 오는가. 물결처럼 오는가.
무수한 불면의 밤, 떨어져 쌓인
흰꽃 밟으며 오는
그대 정든 임. 그윽한 목소리로
잠든 새 깨우고,
눈물의 골짜기 가시나무 태우는
불길로 오는가. 그대 지금
어디쯤 가까이 와서
소리없이 모닥불로 타고 있는가.
천진천 [2007-09-04] : 우리는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갑니다,수수꽃다리님 말씀처럼 있을때 잘하라는 그뜻을 망각하며 살지요 , 그러니 모든것에서 없어지면 다른곳에서 구하려하니 괴로움이요 소중함이 아닐까요. 내손에있을때는 소중함을 잊고 마음대로 행하는 마
천진천 [2007-09-04] : 음은 얻으면 더 가지려는 욕심일겁니나. 하루하루가 소중하듯이 현실에 감사하고 감사함에 신심을 대하여 참회하고 보시행을 하며 부처님전에 기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되시고 성불하소서 _()_
수수꽃다리 [2007-09-04] : 반갑습니다. 천진천님! 오늘도 이곳에서 뵈오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보살의 마음과 행을 내시어 복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소서._()_
arirang44 [2007-09-04] : 달빛에 앉은 나그네/ 그대의 발자국은 소리가 없어/ 내 마음의 문풍지만 팔랑이노라 / 그 걸음 어디메쯤일까 / 짚신도 아니 신고 베옷도 아니 걸친 / 그저 바람만 낚는 님이여...
arirang44 [2007-09-04] : 기다림은 아무것도 전재로 하지 않아도 좋다는 그 말이 스칩니다. 그저 기다림으로 나의 영혼의 색을 들여다보는 홀로 그리는 춤사위가 있음이니 그것에서 허기진 나를 기룰 수 있음이니... 고운 글에 잠기며 매일 받아 지닌 행복의 참된 기쁨에 합장하옵니다._()_
수수꽃다리 [2007-09-04] : 아리랑님! 홀로 그리는 춤사위처럼 늘 혼자서, 고운 결로 우리 곁에 오십니다. 아리님이 그립습니다...._()_ 비 내리는 오후...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자성명 [2007-09-04] : 오늘에 소중함 내가 대하는 사람들 사물들 내 시야에 들어오는 그 모든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눈으로 보둠고 안아볼레요~~어제 만난 사람 또 만나도 새롭고 귀하고 어제 대한 법우님들에 마음에글 같은 것을 자꾸 보아도 볼때마다 조금씩 다른 마음에 느낌...오늘을 이것을
자성명 [2007-09-04] : 보니 행복하고 내일 같은글을 또 대해도 오늘과 다른 또 사랑~이렇게 마음으로 언제든 들락 거리며 법우님들에 글을 볼수 있음에 또 감사...저는 너무도 많은 감사한것들 옆에서 행복을 누리고 사는것 같아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자성명 [2007-09-04] : 수수꽃다리님 저도 출근하면 제일먼저 하는일이 불교인터넷방송 접속하는것입니다...음악은 자유롭게 듣지 못하지만 법우님들에 글을보며 마음속으로 음악과 스님에 법문말씀을 나름대로 그리면서 듣는답니다...항상 사랑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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