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대서양보살님께
수수꽃다리 2007-09-05 08:31:11, 조회 : 1,055, 추천 : 0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도 종 환

차라리 당신을 잊고자 할 때
당신은 말없이 제게 오십니다
차라리 당신에게서 떠나고자 할 때
당신은 또 그렇게 말없이 제게 오십니다
남들은 그리움을 형체도 없는 것이라 하지만
제게는 그리움도 살아 있는 것이어서
목마름으로 애타게 물 한잔을 찾듯
목마르게 당신이 그리운 밤이 있습니다
절반은 꿈에서 당신을 만나고
절반은 깨어서 당신을 그리며
나뭇잎이 썩어서 거름이 되는 긴 겨울동안
밤마다 내 마음도 썩어서 그리움을 키웁니다
당신 향한 내 마음 내 안에서
물고기처럼 살아 펄펄 뛰는데
당신은 언제쯤 온 몸 가득 물이 되어 오십니까
서로다 가져갈 수 없는 몸과 마음이
언제쯤 물에 녹듯 녹아서 하나되어 만납니까
차라리 잊어야 하리라 마음을 다지며
쓸쓸히 자리를 펴고 누우면
살에 닿는 손길처럼 당신은 제게 오십니다
삼백 예순 밤이 지나고 또 지나도
꿈 아니고는 만날 수 없어
차라리 당신 곁을 떠나고자 할 때
당신은 바람처럼 제게로 불어오십니다

* 대서양보살님께 이 시를 바칩니다.
  사랑하는 어머님과 생사의 이별을 하신
  보살님께 삼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대신 이 시를 올립니다.
  
  잊고자 해도 잊을 수 없는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슬픈 이별 앞에 선 대서양보살님께
  이렇게밖에 위로의 글을 올리지 못함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_()_

* 신청곡 : 홍순관 '귀천'
arirang44 [2007-09-05] :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_()__()__()_
천진천 [2007-09-05] : 대서양보살님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수수리꽃다리님 마음이 영혼의 꽃향기로 가득하소서 _()_
자성명 [2007-09-05] : 대서양 보살님 하늘이 무너지시는것 같으실겁니다...돌아가신것 같지 않고 부르면 바로 대답하시며 미소지을것 같으실겁니다...돌아가신게 실감이 나지않고 못해드린것만 생각나 마음이 더더욱 아프실겁니다...어머니~부르기만 하여도 가슴한구석이 시려옴을 느낍니다
자성명 [2007-09-05] : 저는 어머니는 살아계시지만 아버지를 보내드릴때 대서양 보살님과 같은마음이였습니다...어머니는 항상 대서양 보살님곁에서 우리딸 하시며 보고 계십니다...건강챙기시구요 어머니가 좋아하실것 같은 행동만 하셔요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자성명 [2007-09-05] : 프라바를타야 훔_()_()_()_
김은정 [2007-09-05] : 옴 아모가 바로이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asf7277 [2007-09-05] : 수수꽃다리님 고마워요. 저는 마음은 여리지만 항상 씩씩하답니다. 천진천님과 난초님, 김은정님도 고맙습니다
수수꽃다리 [2007-09-05] : 대서양님, 보고싶습니다. 가까이 계시다면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_()-


  이전글 일념 [5] 무학 2007-09-05
  다음글 비 내리는 수요일 [4] 수수꽃다리 2007-09-05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