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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물아..바람아..

천진천

2007-10-09 08:55:07, 조회 : 474, 추천 : 0

첨부파일 : 축제133.jpg (103kb) 다운 : 95

잡아 두어야 할 마음은 안개와 같고..
정처 없이 떠 돌아 다니는 이 마음은..
어디로 갈것 인지...

이 도량 저 도량 기욱거려도 ..
잡을 수 없음이 몹씨 안타까워
참선 삼매 매달려 보지만 여기는 어디인고..
산으로 갈까나.....물로갈까나......
아무것도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구나.

집착하지 말라하지만...
어디 집착을 버릴수있는가..
이것도....저것도.....
하지않으면 안될 중생의 삶에 무엇을 버릴 수있을까..
집착없이 어찌 살수있을까...?

내 없으면 아무것도 없음인데...
나 없이는 무엇을 바랄까...
내 안에 내가 있어 잡을수 없는 마음이 있는데
어찌 그냥 그대로 둘수 있을까..

산속에 마음두고 강물따라 흘려가지만..
이곳도 저곳도 걸쳐가는것이 인생의삶이 라면..
바람처럼 흔적없이 남김없이 버리련만...
두고 온 마음 따라오니...어찌 할꼬....
산아......물아.....바람아.....
내 여기도 없으니...
놓아주렴....

무엇이 나의 참 마음일까...?
무슨 마음으로 지금 살아가야 하는가..?
어디로 내 마음 가려 하는가...?
내 마음의 종착역은 어디 일꼬....?
여기도 없고 저기도 없음이 무엇인가..?
산아.....물아....바람아....

내 여기 그대로 놓아 주렴....

arirang44	[2007-10-09]	:	머문자리마다 꽃잎 흔적 새겨야 함일까요?... 마음 안에 마음 찾기 열심히 하셔서 그 답 얻으시며 일러라도 주시지요? ^^_()_ 월정사 산사축제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오늘도 마음의 기도로 정진하십시오. _()_
법성화	[2007-10-09]	:	인생의종착역은 어디일까요,,,대답은 없읍니다,,또한생을 살면 또 한생이기다리고 있을것이며,끝없이 순환하지 않습니까,.우리마음은 허공이라 생각합니다,,아무것도 그을수없고ㅡㅡ잡을을수도없고,,,그냥 허공인것을요,...
자성명	[2007-10-09]	:	수시로 변하는 마음이기에 오늘 지금 내가 보는 마음에 눈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조금만 한눈팔아도 아니 그냥 그대로 흘러가도 어느순간 솟구치는 분노 나도모르게 통제하기 어려울만큼 멀리 가버린 마음 추수려 달래 보지만
자성명	[2007-10-09]	:	마음자리를 잡는데는 한참에 시간이 걸린답니다...지금 분명히 맞다고 정확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면 아니고 그때그때 마음에 흐름을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때 마음먹었을때 바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른판단라고 생각이 들어가면 바로 하고 아닌
자성명	[2007-10-09]	:	판단이 들어가면 행하지 않고 오늘도 마음에 변덕에 흔들리지 않게 바로 행하겠습니다_()_
수수꽃다리	[2007-10-09]	:	온갖 생각은 내가 살아있기에 일어나는 일...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그냥 살아야지요...어떻게 살아도 소중한 삶...
wndtodrnwp	[2007-10-09]	:	나를 참다게 하려면 먼저 환경이 중요다 내 주위를 잘 정돈하고 마음을 앉쳐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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