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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행복과 불행
천진천 2007-10-29 05:55:30, 조회 : 1,14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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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언제나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게 마련이다.
달 또한 그러하다.
그러나 실제는 해가 뜨는 것도 아니고 해가 지는 것도 아니며,
달 역시 뜨는 것도 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지구가 움직이고 스스로 돌기 때문에
우리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행·불행도
또한 본래는 내 자신이 지은 업의
결과로 자연히 굴러오는 것이지 내가 행복을 찾는다고 해서
반드시 구해지는 것도 아니고, 불행해지려고 해서
불행해지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다.
저 끝없는 무한한 옛적부터 지어온 업에 따라서
오늘의 모습이 정해지는 것뿐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고,
불행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 불자는 행복하든 불행하든 항상 내 자신을
돌보고 내 자신을 돌이켜서 스스로 반성할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큰 나무나 잡초, 곡식 등은 대개 씨앗에서 싹이 튼다.
아름드리 큰 나무도 씨앗에서 싹이 나고 스스로 뿌리가 생겨난다.
이것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가 이러하듯 우리 중생도 역시 자신의 전생 업에 의해서
처음엔 싹이 트고 그 업을 되풀이 하며 살아간다.
이렇듯 우리는 어떻게 업을 짓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어져 간다.
악한 짓이든 좋은 짓이든 버릇이 된다.

부처님은 이것을 습(習)이라 하셨다.
습이란 ‘버릇’이다.
버릇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내생에 오는 고통·불행
또는 기쁨·행복이 결정되고 결국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행·불행과 나의 현실 역시 내가 이전에 지은 행동과 언어의 결과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전생과 내생이 어떠하냐는 물음에 대해
“금생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내가 전생에 지은 결과이니라.
또한 금생에 내가 하는 행동을 통해 너의 내생을 보면 되느니라.”라고 하셨다.

지금 내가 하는 언어·행동을 냉정하게 돌이켜보면
내가 극락에 갈 것인지 행복하게 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따라 이루어지느니
사악한 마음으로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 사람을 따라 다니고
깨끗한 마음으로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행복과 보람이 그 사람을 따라 다닐 것이니라.<법구경>

모든 것은 내 마음가짐과 내 행동의 결과에 따라서
행·불행을 가져온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오늘을 통해 우리 자신의 행동을 냉정하게 보고
스스로를 비판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wndtodrnwp [2007-10-29] : 좋은글 감사. 우리가 너무 짧은 시간을 살다 가는것은 아닌지요...항상 건상하세요
arirang44 [2007-10-29] : 아름다운 마음, 맑은 양심의 샘을 흐르게 하는 두 손 모은 합장이고 싶습니다. 스스로의 업장을 소멸하고 진정으로 참회하는 기도이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곳에 밝음과 평온히 두루하길 바라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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