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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hamy2004 2007-12-19 08:00:10, 조회 : 1,141, 추천 : 0
  첨부파일 : SA400001.JPG (249kb)   다운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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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윤아!ㅇㅇㅇ후보 찍어라.아부지도 찍을거다'
그런 열정이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기도를 올려야 겠습니다.
열정과 용기가 늘 부모님과 같이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아버지 내 어릴 적
작은 암자에 계시는 부처님 굶으신다고 배낭에 쌀과 보리를
넣어 등짐을 지고 그 험한 산을 오르시고
약장에서 약을 꺼내어 스님께 공양올리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그 귀한 인연이 지금까지 남아 바람막이가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동지를 앞두고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부처님 전을
찾아야겠습니다.
내 아버지 내 손을 이끌어 부처님전을 찾아뵙 듯
지금  아버지 손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50년 넘는 시간을  한 부처님만 모셨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발목을 잡은 때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을 맞을 때는 부처님 전에 가고 싶다는
어머니 말씀 가슴에 새기며 우리 부처님 인연을 이어가야
겠습니다.

부처님 전에 올린 귀한 팥죽을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하면서 지난 시간들의 고통과 힘겨움에 참회하오며
부모-녀된 인연이 부처님 뜻이기에 머리 숙여 감사하겠습니다.

신청곡
성종스님-와우정사
慧峰 [2007-12-19] : 대 를이어내려오시는 부처님가정 부모님의 은덕을 생각하는 효심이 글속에 한아름 담겨있는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rirang44 [2007-12-19] : 정암심보살님 가슴이 시리면서도 따스한 향기입니다... 아버지... 가장 따스한 웃음을 가르쳐주신 아버지를 가슴에 고이 안고 삶의 등불로, 지혜로움으로 살아가렵니다... 아버지의 미소가 참 따스합니다.._()_
청정행 [2007-12-19] : 정암심 보살님 아버님을 닮아 미인이시군요.^^_()_ 대를 이어오는 불심에 합장합니다. 연꽃 피는 날들 되시어요. 나무 관세음보살 마하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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