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금주의 불교계소식

 山寺서 새기는 ‘반성과 다짐’
眞虛性宗 2007-12-18 06:41:06, 조회 : 2,240, 추천 : 0
  첨부파일 : bongseosa01.jpg (260kb)   다운 : 338

실제크기로 보기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이제 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계획할 때다. 집에서 차분하게 송구영신(送舊迎新)하는 것도 좋지만 산사에서 하는 해넘이, 해맞이는 어떨까. 산사나 그 인근의 명산에서 해넘이, 해맞이를 한다는 것도 뜻 깊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사찰의 새벽을 깨우는 도량석을 들으며 새벽 예불을 경험하는 자체에서 적잖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때마침 전국의 주요 산사에서는 ‘07해넘이 08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대다수 사찰의 템플스테이가 비슷비슷하지만 뜯어보면 인근 명소 탐방형, 참선 수련형, 가족 휴식형 등으로 다양하다. 흔히 불교 신도들이 참석하는 템플스테이에, 알고 보면 그리스도교 등 이웃 종교 신도들도 적지않게 참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명소 탐방형=대다수의 사찰이 명산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새해 첫날 새벽 지리산 화엄사에서는 노고단, 순천 송광사에서는 조계산 대장봉, 마곡사에서는 태화산, 부산 범어사는 금정산, 해남 미황사는 달마산, 나주 심향사는 금성산, 노고산 홍국사는 북한산 등을 오르는 식이다. 상당수 사찰은 그냥 산정에서 해맞이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일부 사찰에서는 해넘이, 해맞이 법회도 진행한다.

해맞이를 하며 걷기 명상을 하는 절(공주 마곡사)도 있고, 인근 명소를 탐방하는 절(강화 전등사의 삼랑성돌이)도 있다. 사찰에서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러울 수 있는 설악산 백담사 같은 곳에서는 등산을 하는 대신 절 주변에서 걷기 명상을 실시한다. 충남 서산의 부석사 뒷산에서는 새해 일출 못지않게 서해 바다로 지는 올해의 마지막 낙조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러 사찰이 그렇듯이, 부석사 인근에서 서산마애삼존불, 간월암 등의 명소를 둘러보는 것은 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의 보너스 격이다.

■참선 수련형=해넘이,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참선이나 명상 위주로 진행한다. 떠들썩한 것보다는 차분하게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참선이나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흔하고, 걷기 명상, 차훈 명상을 하는 절도 있다. 공주 영평사 같은 사찰에서는 ‘생명의 소리와 함께 하는 108배’, 또는 ‘새해 희망발원 1080배’라는 이름의 절 수행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한다. 선무도로 유명한 경주 골굴사에서는 선무도 시연을 관람한 뒤 이를 직접 수련하는 기회를 가지며 1080배 절 수행을 하기도 한다.

새해 1월4일부터 닷새동안 참선 수행 위주의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는 화엄사 같은 사찰도 없지 않다. 화엄사 겨울선수련회에서는 좌선 위주의 참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 기간 동안 묵언수행을 한다. 연등국제선원에서는 참선 수행에 더해 아비라 기도도 진행한다. 아비라 기도는 업장을 참회하고 자기 자신을 바로 보기 위해 예불참회문에 맞춰 108배를 하고, 선과 교학, 밀교가 결합됐다는 진언인 능엄주를 외우는 기도를 말한다.

■가족 휴식형=가족이 함께 해넘이, 해맞이를 하며 휴식하는 것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못지않게 아이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화도 전등사처럼 제야의 종 타종식을 하고, 가족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는 곳도 있다. 고구마나 가래떡을 구워먹고(강화 전등사, 계룡산 갑사) 촛불기원을 하며 새해소원을 비는 프로그램도 있다. 노고산 홍국사 처럼 소원등을 만들고 새해맞이 발원문을 써서 새해를 맞는 마음을 다지는 곳도 있다.

또 상당수의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함께 하는 가족들이 해가 바뀌는 시간까지 윷놀이나 탑돌이 따위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새해 아침에는 떡국을 끓여 먹는다. 강화 적석사에서는 올해 마지막날 오후 5시부터 해내림 행사를 시작, 해내림 액운 비우기, 한마음 노래자랑, 제야의 종 타종 등의 행사를 잇달아 열고 새해 첫날에는 새벽 4시부터 나의 하늘 만들기(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해오름 행사 등을 진행한다. 지리산 화엄사와 서산 부석사에서는 크리스마스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출처 : 문화일보/20071217/ 김종락기자 jrkim@munhwa.com
arirang44 [2007-12-19] : 모든 호흡하는 공간과 호흡의 생명 지닌 모든 것에 불보살님의 자비광명 가득하소서... 삼보에 귀의 합니다._()_


  이전글 범어사(梵魚寺) 입장료 내년에 폐지 [1] 眞虛性宗 2007-12-23
  다음글 신부님 옷은 왜 검은가요? 스님들의 가사는... 眞虛性宗 2007-12-13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