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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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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07:05:40, 조회 : 1,11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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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정진을 할 때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그 생각. 생각 모두가 번뇌다. 평소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을 나름대로 판단하고 거기에 이끌려 번뇌가 생긴다.
'이렇게 번뇌가 많은 줄 몰랐다'면서 '나는 아마도 가능성이 없다'라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산사태가 내밀린 자리엔 잡초가 자라지 않는다.
잡초가 자라지 않으니까 농사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잡초도 자라지 못하는 땅에서는 곡식도 자랄 수 없다.
마찬가지 이치로, 번뇌가 많다는 것은 불성이 자랄 수 있다는 말이고
망상이 많다는 것은 깨달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번뇌는 곧 부처가 될 수 있는 씨앗이요, 가능성이다.
번뇌를 뽑아버리는 것이 수행이다.
번뇌를 이겨내려고 애쓰는 사람은 소원도 이룰 수 있고 부처도 이룰 수 있다.
번뇌는 보고 들은 것을 판단하여 기억한 것이 잠재의식에 저장되어 있다가
생각으로 피어오르는 것이다.
그것을 여의는 것이 수행이다.
흙탕물을 깨끗하게 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가만히 놓아두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퍼내는 방법이다.
가만히 두어 가라앉히는 방법은 진정으로 깨끗하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시적인 방법이다. 흙탕물의 잔재는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깨끗하게 하려면 퍼내야 한다.
퍼내다보면 우선은 더 혼탁해진다. 평소에는 번뇌가 많은지도 모르고 지냈지만,
조용히 앉으면 온갖 생각이 일어나게 된다.
깨끗한 자아본성을 돌아다보려니 온갖 망상이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흙탕물도 한바가지 퍼내면 한바가지 만큼 농도가 낮아지고
두 바가지 퍼내면 두 바가지만큼 농도가 낮아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번뇌가 많거나 적거나 신경 쓰지 말고
정진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차차로 번뇌의 농도가 낮아지고
궁극에는 성불도 가능하게 된다.
이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다. 번뇌를 가라앉혀야 할 것인가? 퍼내야 할 것인가?
퍼내야 한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정진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업장의 농도가 낮아져야 소원도 이루어지는 법이다. 정진을 많이 했다 적게 했다 신경 쓰지 말고, 기도가 잘되고 안 되고 에 연연하지 말고. 분명한 것은 '하면 되고, 안하면 안 된다.'는 것뿐이다.
사람 몸 받기 어렵고 부처님 정법을 만나기는 더욱 더 어렵다고 하였다.
이렇게 사람의 몸을 받아 태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났을 때,
전생에 짓고 온 부분만큼이라도 까먹지 말고, 본전이라도 닦아야 하겠다.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고 나면,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이다.
그것도 생산적 시간이라기보다는 소비적 시간이다.
'젊었을 때는 마음껏 욕심 부리고 즐기며 살다가,
이다음에 정진 하면 되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림도 없다.
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이번 생의 노력을 다음번 생까지 가져갈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불교는 윤회를 말한다.
생전 처음 만나는 사람도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유 없이 미운 사람도 있다. 전생의 인과 때문이다.
복권당첨으로 받은 재산은 오래가기 어렵지만
성실하게 애써 모은 재산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이 그러하듯, 마음의 복도 마찬가지다.
그저 열심히 정진하고 관세음보살을 불러야 한다.
그러면 업장이 녹아지고 번뇌가 없어지고 지혜가 발현될 것이다.
현실의 행복은 물론 미래의 행복도 약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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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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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바라면서 기도 했는지 부끄럽습니다...._()_자아본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천진천 거사님 성불하세요.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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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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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처럼 시원한 가르치심입니다. 번뇌는 곧 부처가 될 수 있는 씨앗이요 가능성이란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나무관세음보살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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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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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정말 실감합니다 눈 앞은 온통 암흙 천지 하루 해는 쏜쌀같이 지나가고 오직 들리는것 소쩍새 우는 소리 뿐이로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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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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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정진에 마음 모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살으렵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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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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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천님 좋은글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_()_번뇌만상이 하루에도 열두번 그 마음을 없애려고 부처님께 의지하고 스님에 법문 말씀에 또 가까이 하고 또 염불수행 기타등등 잠시도 틈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있스니다...내 스스로 정하고 그 정한 범위 안에서 또 답답해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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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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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나자신...너무 오랜세월 정한 범위 이기에 부수고 없앴다고 생각해도 어느순간 문득 문득 그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나 하지만 어제 보다 좀더 나은 오늘이였다고 생각하기에 조금씩 변화함에 감사하고 살고있답니다...법우님들에 지혜로은 말씀에 또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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