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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고 비우며 가는길

불법화

2008-09-05 21:57:34, 조회 : 673, 추천 : 0

첨부파일 : 000000.jpg (147kb) 다운 : 91

채우고 비우며 가는길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시여
어쩌다 한번쯤 하늘을 보고 구름을 바라보라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정착지도 없이 떠도는 구름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어디로 흘러가는지잡을수 없는 세월속에 이렇게 떠나가고 있다네 몆백년 살줄 알고 착각속에 사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몇마디 성난 언어로 상대방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받은 적은 없는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성냄도 없이 악함도 없이 그리 살다 가세나 이세상 돌아갈때 우리가 진정 챙겨들고 가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였거늘 비우고 채우고 또 비우면서 그리 살다 떠나 가세나

우리 모두 떠날적에 무엇을 가지고 간다 하더냐
그 아무것도 없다
그리움도 미움도 원망도 남겨 놓고 떠나가야 하거늘 사랑하는 인연도 살아 숨쉴적에 아끼며 사랑하라

오늘도 내일도 얻는 것이 있으면 비우는 것이 있을테고 비우는 것이 얻는 것이 있으려니 욕심 피우지 말고 아끼며 살지어다

한번 가면 어느 생애 다시 온단 말인가 공으로 왔다 공으로 돌아가야 하는 법, 오늘 지난 이 시간은 두번 다시 내 생애 돌아 오지 않는다 하였거늘 그동안 모르게 무관심 했던 만큼 사랑을 하라

얼키고 설킨 인연의 애착을 풀고 생의 마지막 이별이 될지라도 떠난 후에 남들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한사람으로 남아야 되지 않겠는가

내등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떠나가야 하는 인생이거늘 채우고 비우며 떠나는 연습을 해보라 인생의 무상함을 언제가 알게 되리니

신청곡

석지연스님 ...대광명
능인스님 ...님이시여

수연보살님 힘내세요.
스님 법우님 건안하시고 성불하세요. _()_

wasakazu	[2008-09-05]	:	감사합니다...제가 스님과 법우님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거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제겐 부처님밖에 없는대 왜이리도 힘든 이 마음 다잡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wasakazu	[2008-09-05]	:	든든하게 뒤에서 보조해주시는 부처님께서 계시는대요...항상 평상심을 유지하라는 스님 말씀이 생각납니다..왜 그런 말씀을 해 주셨는지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wasakazu	[2008-09-05]	:	이세상 모든것 다 무상인걸 그걸 알면서도 욕심과 집착에 마음을 빼앗겨 다른면을 못 봤습니다...스님 항상 평상심과 무상심으로 살도록 노력 또 노력하겠습니다..
wasakazu	[2008-09-05]	:	스님 법우님들 감사합니다...이제야 다시금 마음을 잡았습니다..원래의 평상심으로 돌와와 분발심을 내 열심히 기도정진에 힘쓰겠습니다...성불하세요_()_
arirang44	[2008-09-06]	:	그동안 모르게 무관심했던만큼 사랑을 하라.. 가슴 언저리에 자리합니다. 좀더 아껴주지 못하고 좀더 측은지심 내어주지 못한 그 순간들을 참회하며 다시 돌아보는 마음의 합장이겠습니다. 존재 그것만으로도 한없이 기쁨이고 고마움 가득한 세상임을 잊지 않는 호흡이겠습니
arirang44	[2008-09-06]	:	다._()_ 하늘빛바다보살님 건강은 어떠세요? 아침에서 맑게 피어나는 안개꽃처럼 보살님의 건강도 하얗게 가벼움으로 피어나길 염원합니다.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_()()()_
arirang44	[2008-09-06]	:	님이시여... 그 간절함 속에서 우리 중생들은 또 하나의 빛과 같은 자유로움을 염원함이겠지요... 능인스님의 님이시여.. 함께 고맙게 듣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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