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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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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정기중앙종회 종단 현안 타개 대화합 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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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10:01:04, 조회 : 1,50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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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중앙종회.jpg (815kb) 다운 :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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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은 11일 제96회 정기중앙종회(의장 인공스님)를 개최하고 2009년도 종단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하고 종단 현안 타개를 위한 대화합을 다짐했다.
중앙종회의장 인공스님은 개회사에서 종단 화합과 위상정립으로 종단 중흥의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하였으며,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종무방침 연술을 통해 이번 중앙종회가 화합정신을 바탕으로 희망적이고 생산적인 종회가 되어 종단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종회에서는 ▲2009년도 종단 사업계획안 ▲2009년도 종단 세입 세출 예산안 ▲보우승가회 제기 총무원장 의혹사항 조사처리에 관한 특별법 폐기안 등이 심의 승인 되었으며 총무원장이 임명토록 되어있는 지방 교구 종무원의 국장, 종무위원을 해당 교구의 종무원장이 임명권을 갖고 지방종회에서 인준절차를 밟도록 개정하여 지방종무원의 종무행정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이번 종회에는 혜초 종정예하의 유시가 발표되었는데, 이번 유시는 종도의 대화합과 종단 안정을 위해 지난 공청회 과정에서 보우승가회가 제기한 의혹사항에 대해 총무원장 운산 스님이 성역 없는 조사와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종정예하께 유시하달을 건의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종정예하는 유시를 통해 "출가승단은 청정과 화합으로 이뤄진 동체대비(同體大悲)의 공동체인데 작금에 발생한 종단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하면서도 "4일 열린 종단 현안 타개를 위한 공청회는 종단 화합의 초석이 되어, 조사특위 구성에 합의한 것은 실로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씀하셨으며"합의된 성역 없는 조사와 해결책 마련을 위해 이해 당사자들은 애종(愛宗)의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며 모든 종도는 종단을 혼란케 하는 각종 유인물 배포 및 외부 언론활동 등의 극단적인 행위를 금하고 대동단결(大同團結)하여 종단의 실추된 명예와 위상을 하루빨리 회복하는데 원력을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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