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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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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11:00:14, 조회 : 1,97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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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jikwan.jpg (252kb) 다운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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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0일 열린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봉정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표준 <금강경>을 봉정하고 있다.
“오늘 봉정한 이 경전을 무량한 법장(法藏)을 여는 열쇠이며, 일체의 무명을 밝히는 지혜의 광명입니다. 마치 눈 밝은 사람이 밝은 태양 아래서 모든 사물을 보듯이 저희 종도들도 <금강경>을 수지독송하여 존재의 본성을 바로 보고, 모든 번뇌와 집착에서 벗어나 나와 남이 함께 성불하기를 발원합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스님)는 표준 한문ㆍ한글 <금강경> 편찬을 완료하고 1월 20일 오후 3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정식을 봉행했다. 조계종은 지난 2006년부터 종단 소의경전인 <금강경>의 통일 한문ㆍ한글본 편찬을 추진해 왔다.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실무위원회는 2년간 학술연찬을 통해 표준 <금강경>을 완성, 조계종출판사에서 펴냈다.
종정 법전스님은 “금일에 한문본 <금강경>과 한글본 <금강경>의 조계종 표준본을 만들어 대각존과 유통선인(流通先人)들에게 우러러 고(告)하면서 상재(上梓)하노니 이후 이천만 종도(宗徒)들은 이를 지남(指南)으로 삼아 정진하고 또 전법할진져”라고 법문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현존한 육역본(六譯本)과 여러 번역ㆍ해설서와 범본까지 대조해 종단 표준으로 간행하게 돼 반가운 일이다”며 "편찬실무위원들과 간행을 지도한 교육원장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게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장 청화스님은 간행사에서 “그간 <금강경>은 조계종 소의경전으로 많은 불자들이 널리 독송했으나,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체득하지 못한다면 조계종의 종지와 종풍을 드러내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번 표준 <금강경> 편찬으로 금강의 지혜를 체득하고 불법의 광대한 바다를 건너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강경편찬실무위원회 위원장 연관스님은 “표준 <금강경>은 각주를 달아 경의(經義)의 이해를 도왔고, 부록으로 우리말 술어를 주어로 해 한역과 범어를 대조함으로써 그 뜻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봉정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 교육원장 청화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총무부장 원학스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료출처 : 불교포커스(www.bulgyofocus.net) 여수령 기자 webmaster@budgat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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