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금주의 불교계소식
|
|
|
|
![]()
|
|
2009-02-01 09:54:10, 조회 : 1,675, 추천 : 0 |
|
|
|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을 맞아 기존과 달리 새로운 법회를 준비하는 사찰이 있어 화제다. 대부분 사찰이 입춘불공에 이어 호신불을 나눠주는 전통방식의 법회를 봉행하는데 비해 제9교구본사 동화사, 서울 경국사, 완주 위봉사 등이 ‘새로운 입춘 법회’를 선보이고 있다.
제9교구본사 동화사(주지 허운스님)는 지난 1일 설법전 마당에서 ‘2011년 세계육상대회 성공기원과 아시아 10대 관광명소지정 기념 대구 시민을 위한 동화사 입춘맞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동화사 문화예술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입춘맞이 기원제를 비롯해 장승퍼포먼스, 대북과 부채산조, 판소리, 마술,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동화사 주지 허운스님은 “경제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경국사(주지 정산스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입춘기도 기간에 불자들에게 ‘불자의 집’이라고 새긴 문패를 나눠줘 눈길을 끈다. 또 이 기간 동안 경내 극락보전 앞에 불자들의 염원을 담은 연꽃모양의 초를 밝혀 올 한해 평안함을 기원한다. 경국사 주지 정산스님은 “불자임을 당당히 밝히는 문패가 좋을 것 같아 지난 2006년부터 불자들에게 문패를 나눠주고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완주 위봉사(주지 법중스님)는 겨울내복을 부처님 전에 공양하는 이색적인 ‘입춘불공’을 올린다. 입춘날 아침이 되면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갖고 온 내복을 부처님 전에 올리고 입춘기도를 한다. 이 내복은 위봉사 선방 스님들께 공양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도 전달된다. 경제 불황으로 인심이 메말라가고 갈수록 이타행이 인색해지는 가운데 자비행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입춘을 통해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위봉사 주지 법중스님은 “내 가족의 안녕과 이익만을 기도하기보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는 불이사상을 인식하고 항상 타인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기도하는 불자로 거듭나자는 취지로 단순한 입춘불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 같은 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입춘과 불교
입춘(立春)이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계절의 시작인 봄을 알린다. 사찰에서는 입춘을 맞아 불공을 올렸는데 동지기도와 함께 중요하게 여겨왔다. 이날 불교에서는 입춘방과 같이 ‘다라니(眞言)’를 적어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데 서원이 원만하게 성취되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서다. 조선시대 임금 정조는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진언을 인쇄해 나눠주고 대문 등에 붙여 재앙을 물리치게 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 불교신문(www.ibulgyo.com) 2497호 |
 |
|
[2009-02-02] |
: |
_()__()__()_...스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_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