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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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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2:33:10, 조회 : 1,57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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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234838778.jpg (77kb) 다운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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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가톨릭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관련 불교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월 17일 애도문을 발표하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지관 스님은 애도문에서 “한국 종교계의 큰 스승이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대해 불교계 모든 사부대중들과 함께 삼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김 추기경은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어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교회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고통 받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해 왔다”며 “우리 종단은 큰 스승을 잃은 천주교인들의 슬픔을 함께 하며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고인께서 보여주신 평생의 지표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이날 오전 조계종 부실장단과 함께 김 추기경의 유구가 안치된 명동성동을 방문해 조문했다.<사진>
이에 앞서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김 추기경의 선종 소식이 알려진 직후 16일 저녁 애도문을 발표하고 “어려운 시대에 정신적 지도자로서 나라의 나아갈 길과 국민의 진로에 희망을 던져 준 추기경님의 큰 뜻이 비록 세상을 달리했을 지라도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도 애도문을 발표하고 “고인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종교간 화합과 대화, 민주화 노력 등에 종교인 모두 함께 나서야 할 것을 강조하며 천주교인들의 슬픔과 애통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애도문 전문.
애 도 문
대한불교조계종은 한국 종교계의 큰 스승이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대해 불교계 모든 사부대중들과 함께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추기경께서는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어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로서 교회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고통 받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해 왔습니다.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도 스스로를 낮추며 이웃의 고통을 대신하여 짊어지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종단은 큰 스승을 잃은 천주교인들의 슬픔을 함께 하며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고인께서 보여주신 평생의 지표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2553(2009)년 2월 17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합장
애도문
김수환 추기경 님의 선종을 애도합니다.
추기경님께서 그 동안 남기신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대한 공헌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정신적 지도자로서 나라의 나아갈 길과 국민의 진로에 희망을 던져 준 추기경님의 큰 뜻이 비록 세상을 달리했을지라도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부디 선종 후의 세상에서 편히 쉬도록 두 손 모아 기원하며, 거듭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2009년 2월 16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합장
애도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전 진각종도와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한국 근대사의 질곡 속에서 천주의 가르침으로 이 땅의 평화와 자비의 마음자리를 마련해 주셨던 고인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이제 세연(世緣)을 다하시여 먼 길을 떠나는 바, 이 세상의 고뇌와 번민을 치유하고 밝히는 영원한 빛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합장 기원합니다.
또한 고인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종교간 화합과 대화, 민주화 노력 등에 종교인 모두 함께 나서야 할 것을 강조하며, 천주교인들의 슬픔과 애통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대한불교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합장
자료출처 : 법보신문(www.beopbo.com)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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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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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에서 고맙습니다 를 남기신 그 마음결이 진정한 아름다움의 꽃송이입니다. 그 향기를 닮아 인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더 많아지길 염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무아미타불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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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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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두어 가니 그들의 영혼이 진정 편안한 안식의 나날이 되길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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