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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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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23:45:33, 조회 : 45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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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57.jpg (73kb) 다운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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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볼때 마음이란 본래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생겼다 사라지는 영혼의 작용일 뿐입니다....
마음은 버리려고 해도 잘 버려지지 않습니다..
산을 보면 산이라 바다를 보면 바다이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되지 않는 것입니다.
유식학에서 대원경지(大圓鏡智)라는 것은 마음이 큰 거울과 같아서 산이 비쳐지면 산이 나타나고 산이 없어지면 거울 속의 산도 없어지는 그런 경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한번 나타났던 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마음을 버린다,마음을 비운다,혹은 마음을 닦는다고 하는 것은 엄밀히 보면 어리석은 말입니다.
왜냐하면 지혜를 얻어 모든 이치를 깨달아 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은 좋고,싫고,구하고,버리는 개념을 초월했기 때문에 저절로 마음이 비워지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높아져서 자신을 구속하는 인식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마음의 작용은 계속해서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삶과 영혼의 비밀 중에서-
스님..._()_
오늘도 제 마음은 원숭이와 같아서 이리저리 넘나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 마음 다잡기 위해 관세음보살님을 일심으로 불러봅니다...
나무관세음보살...나무관세음보살...나무관세음보살.._()_
신청곡
스님 오늘은 스페셜뮤직 한곡 신청해도 될까요?..^^
Josh Groban - You raise me up
오늘은 이곡이 듣고 싶습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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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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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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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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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가르침의 밝은 빛 있으니 이 영혼 그 빛에 기대어 참기쁨을 찾길 두 손 모읍니다. 마음의 모든 맑음과 감사의 향기로 귀의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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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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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운다?마음을 버린다?생각하고 기원하고 노력하는 그런마음이 우리 법우님과 저의 마음이 아닌가싶습니다~~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마음인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요동치고 파도치는 마음 그마음이 지금에 우리들 마음입니다~~습관들여지고 만들어지고 테두리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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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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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하니 한자리 하고 있는 마음~~버린다,비운다 어리석은줄 알면서도 우리는 하고 있습니다~~지혜를 얻음으로 없어짐을 알기에 지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늘 이시간도 부처님말씀에 귀기울이고 스님말씀을 경청하고 비우는 연습을 하는것이 아닐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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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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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어서 모든이치를 깨달아 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이 되려고 이귀하고 소중한 시간을 법당에 머물며 하나라도 배워서 실생활에 끼워 맞추어서 어제보다 더 낳은 내 삶을 찾으려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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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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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싫음에 구분이 습관들여진 삶에 의해서 확연히 나타나는 나 그 나를 있는 그대로 볼수 있는 투명한 마음에 눈을 만들고저 이시간 지혜로운 법우님에 글에 마음을 쏟아내 봅니다~~있는 마음이던 없는 마음이던 저 밑바닥까지 훌터서 끄집어내 불심사 법당에 펴서 썩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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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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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것 나쁜것 걸러내서 깨끗이 씻어서 팍팍 삶아서 햇볕에 쨍쨍말려서 고이접어 (필요할때만 꺼내려구요)마음에 넣겟습니다~~오늘은 마음 끄집어 내는일을 해야 겠네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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