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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30만 대중 ‘나눔의 등’ 밝히다
眞虛性宗 2009-04-27 17:18:27, 조회 : 2,15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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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연등축제 10만 연등 ‘서울의 밤’ 장엄
경제위기 극복 “나누며 함께하는 세상” 발원
이주민-저소득층 위한 자비나눔 한마당 늘어

종각역 사거리에서 진행된 대동한마당을 끝으로 10만 연등이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던 연등축제가 회향됐다.

4월 26일 동국대 운동장을 출발한 10만 제등행렬은 동대문을 거쳐 종로 일대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을 오색찬란한 연등으로 화려하게 수놓았다. 간간이 빗줄기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연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수십만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워 연등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연등축제에는 불자들을 비롯해 시민, 외국인 등 30만여 명이 동참했다.

올해는 외국인들의 참가도 부쩍 늘었다. 탑골 공원 주변에 설치된 관람석을 가득 메운 외국인들은 용, 호랑이, 학등 등 대형 장엄물들이 지나갈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연신 카메라의 후레쉬를 터트렸다.

동대문운동장의 철거로 장소를 바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울림마당에서는 노래와 율동, 함성으로 연등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김병조 씨의 사회로 주요 사찰과 신행단체들의 연희단이 등장해 대형 장엄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참석한 사부대중은 그간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솜씨로 부처님의 탄생을 찬탄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동국대운동장에서 봉행된 연등법회에서 봉행위원장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극심한 경제난으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대상을 고려, 이웃을 향한 보시를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이천만 불자들이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높이 밝혀 삼독의 무명으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고통을 함께 나누는 위대한 중생이 되기를 서원하자”며 “오늘 우리 모두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혜의 등불을 높이 들고 힘차게 행진하자”고 당부했다. 또 동국대운동장에 모인 2만여 명의 사부대중은 남북 불자들의 염원을 모아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앞장설 것을 발원했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이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큰 뜻을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 동국대 오영교 총장의 행진선언에 이어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이 시작됐다. 2만여 명의 대중이 시작한 제등행렬은 종각 사거리에 이르는 동안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대거 합류로 10만 등불로 번지며 거리는 물론 세상 사람들의 마음까지 환희로 물들였다.

그리고 10만 연등으로부터 분출된 환희의 물결은 회향을 알리는 대동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연등축제 대동한마당은 불자가수 장윤정 씨를 비롯해 김현성과 우리나라, 박애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불자가수 장윤정 씨는 자신의 히트곡인 ‘어머나’를 비롯해 ‘트위스트’, ‘짠짜라’ 등을 대중들과 함께 부르며 장시간 연등축제에 참가한 불자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게 했다. 이어 제등행렬에 참여했던 대중들이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동율동을 함께 펼치며 장엄했던 연등축제의 막을 내렸다.


자료출처 : 법보신문(www.beopbo.com)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arirang44 [2009-04-28] : 참된 나눔, 참된 마음 밝히는 순수하고 맑은 자비의 연등꽃 가득함이소서....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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