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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달...
법성화 2009-05-09 05:56:58, 조회 : 1,180, 추천 : 0
  첨부파일 : 958.jpg (15kb)   다운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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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참 밝습니다
둥글 둥글 맏며느리 마음씨처럼
훤 하기도 합니다
새어드는 달빛에 잠못들고 일어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한참을 서 잇었습니다

간간이 켜 있는아파트의 불빛들도
이맘큼 밝게 잠을깨우진 못합니다
보름이라,,,
초하루..그리고 벌써 보름...

봄향기가 짙나 싶더니 어느새
초여름이 성큼 자리하고 앉앗습니다
싱그런 바람에 머리결이 이리저리
휘날리지만 그대로 있었습니다
얼마 동안을 그렇게...

귀에는 비지스의 노래가 흐르고
세상의고요함도 내귀에는 온통
비지스의 음악으로 밤을 태우고 있습니다
돈 포겟 투 리멤버....

누구엔겐가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문득하며
아련히 곱던 시간의 뒷켠으로
잠시 물러나봅니다
추억은 아름답고 사람을 성숙하게 합니다

그리움으로 때묻은 시간들을 흘러 흘러
사십후반 이라는자리매김에
설핏 서글픔을 느낍니다
세월따라 늙어간다지만
세월은 우리의 고마운 벗입니다

하루가 한달이되고
한달이 일년이되며
일년이 십년,,. 그리고 평생...

한가지도 이룬것은 없지만
저 보름달처럼 모나지 않고
둥글게 포용하며 그리고 나눔하며
살리라 달님께 기도해봅니다
착하게 살렵니다
비우며살렵니다
나무마하 반야바라밀....._()_

               잠안오는밤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보름이네요 부처님뵈러 가야겠습니다

김동아/부처님 뵈러가는길

비지스/돈포겟 투 리멤버...신청합니다..._()_
arirang44 [2009-05-09] : 가득 차서 기울지 않고 비움의 문을 내어놓는 달의 지혜를 배우는 삶이길 염원해 봅니다. 달의 밝음이 어둠을 흔들어 깨움이 아닌 공존의 그 아름다움을 닮은 마음이길 염원해 봅니다. 나무아미타불_()_
wasakazu [2009-05-09] : 아이고....^^ 수선화보살님 글 쓰셔도 되겠습니다...어찌 저런 아름다운 글을......ㅎㅎㅎ.....어제 저녁 저두 이곳 안산에서 보름달을 봤습니다...참으로 둥글고 밝더군여.....얼마나 이뿌던지......^^ 그 달보면 저 생각나죠?..ㅎㅎ
wasakazu [2009-05-09] : 세월이 간다는것.....비우며 산다는것....모두다 부처님법에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 중생들........언제쯤 알아갈까요?...그러기에 늘 참회와 기도정진 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수선화보살님 우리 열심히 부처님 법 닦아 나아가기로해요...................^^_()_
갤러리아미 [2009-05-09] : 우리의 지는낙엽이 무척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자신의 의지를 지혜롭게 사는것 현명할까요 지금처럼 계속있었음 좋겠는데.....인생무상을 알면서 우리도 쉴곳을 찾아 갈수밖에 없는 시간이 아쉬워요 늘 수선화보살님의 좋은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름달처럼 밝고 고운
갤러리아미 [2009-05-09] : 마음으로 예쁘게 예쁘게 살아가요 이곳은 차분해지고 긍적적인 마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부처님 되세요_()_
자성명 [2009-05-09] : 젊었을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 만큼이 전체인양 첨벙첨벙 무서움없이 살아감에 행복했고 결혼하고 남편에 아이에 적응 하느라 조바심 느끼며 살아가며 또 행복했고 신생아 아이를 보며 그 눈망울에 마주침에 신기해서 또 감사했고
자성명 [2009-05-09] : 그렇게 하나 하나 모르는것 배우면서 업어지고 깨지고 상처나고 때로는 뜨거운 것에 데이기도 하고 아픔도 느끼고 그러면서 지혜를 배우고 지금은 그 어느것에도 좋다고 팔짝팔짝 뛰지 않는 여유로움이 생겼고 슬프다고 아고고 ~!데고~!하며 뒹굴고 하지 않는 마음에 평상심
자성명 [2009-05-09] : 이 생겼기에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없고 고통은 고통 그자체로 받아들이고 기쁨은 기쁨 그자체로 받아들여서 지혜롭게 살아갈수 있는 부처님법을 만나 덛욱 감사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 있음에 행복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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