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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이상적 승려상비율 하화중생↑상구보리↓
眞虛性宗 2009-10-23 16:51:10, 조회 : 2,056, 추천 : 0
자비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는 스님이 가장 이상적인 승려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조계종 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회와 교육원 불학연구소가 조계종 스님 1009명을 대상으로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의식성향 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상적인 스님의 역할이 상구보리에서 하화중생으로 옮겨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행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사회적 역할의 비중은 증가한 것.

전통적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에 전념하는 것(43.2%) △자비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는 것(27.3%) △계율을 잘 지키면서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18.8%) △대중을 선도하고 사회적 지도자로 활동하는 것(6.4%)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현대적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자비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는 것(36.1%)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에 전념하는 것(27.3%) △계율을 잘 지키면서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19.2%) △대중을 선도하고 사회적 지도자로 활동하는 것(12.8%)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불교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신뢰회복(50.1%) △종교편향 극복(23.7%) 등이 꼽혔으며, 타종교와의 관계 속에서 제기되는 과제로는 △불교의 정체성 강화(54.2%) △종교간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23.4%) 등이 지적됐다. 불교계 내부적 과제로는 △스님의 자질 향상(29.7%) △출가정신 회복(20.8%) 등이 꼽혔다.

한국사회에서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큰 종교를 묻는 질문에는 △개신교(64.3%) △천주교(18.4%) △불교(16.4%)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사회의 종교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81%에 달했으며, 개신교와 불교의 갈등을 우려하는 응답자가 75.3%를 차지했다.

한국불교의 기여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환경보존(22.2%) △사회양극화 해소(21.8%) △전통문화 계승(21.6%) △사회통합(20.2%) 순으로 집계됐다.

세계불교 속의 한국불교 위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주 낮음(29.5%)과 △약간 낮음(20.9%)이 주를 이뤘다.

가장 닮고 싶은 스님으로는 1위 원효, 2위 성철, 4위 달라이라마, 5위 경허, 6위 법정, 7위청화, 8위 한암, 9위 전강, 10위 일타스님 순으로 집계됐다.

조계종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강의실에서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토대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대사회의 바람직한 승가상의 모색 △승가의 리더쉽 고양을 위한 교육 방안 △한국 사회의 종교 갈등과 불교의 사회참여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자료출처 : 불교투데이(bulgyotoday.com) 유응오 기자 arche4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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