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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자승스님 취임법회
眞虛性宗 2009-11-05 20:37:25, 조회 : 2,37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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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법회에서 부처님전에 꽃을 올리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5일 서울 조계사에서 취임법회를 열고 ‘소통과 화합, 불교중흥’을 기치로 내건 33대 집행부의 닻을 올렸다.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취임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스님들과 종교지도자, 정ㆍ재계, 문화계 인사를 비롯한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새 원장은 안과 밖을 계합(契合)하는 줄탁(啐啄)의 기략(機略)이 있고 갈등을 통합하는 지혜가 있으니 종단은 날로 번영을 이룰 것”이라며 “범부를 고쳐 성인이 되게 하는 수행가풍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승스님의 수행이력 소개 후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과 묘린 미얀마 대사, 조계사 이연숙 신도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이경환 회장이 축하 화환을 증정했다. 대불련 회장의 화환 증정은 자승스님이 직접 지시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승스님은 10여 분에 걸쳐 낭독한 취임사에서 “33대 총무원은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도반이 되고, 항상 깨어있는 수행자의 본분과 초심을 잊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불교계의 대승적 추대를 통해 선출된 원장 스님은 화합과 변화를 이끌 적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스님의 취임은 조계종단의 발전은 물론 불교계가 더욱 화합하고 융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과 당초 식순에 포함되지 않았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인공스님(태고종 총무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취임법회 참석자들은 성관스님(전국비구니회)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조계종 33대 총무원은 지혜와 자비로 청정수행종풍을 드날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종단 중흥의 밑거름이 되게 해 달라”고 발원했다.

취임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스님들과 25개 교구본사 주지스님, 종회의원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등 불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인명진 목사와 김대선 원불교 문사부장, 하경구 천도교 종무원장 등 이웃종교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정몽중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등 정관계 인사와 이건무 문화재청장, 엄기영 MBC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내외빈들은 취임법회에 앞서 오전 10시 경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과 접견실에서 자승스님과 인사를 나눴다. 오전 10시 40분경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집무실을 찾아 자승스님과 악수하며 취임을 축하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 불교포커스(www.bulgyofoc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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