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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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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05:42:03, 조회 : 2,14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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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8505.jpg (36kb) 다운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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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사 관음전 내 목조관음보살 복장유물 전체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 문화적 가치가 높은 다수의 복장유물이 발견됐다.
송광사와 문화재청은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보살좌상을 개금하기 위해 상태를 확인하던 중 조선시대 중기 유물 450여점이 발견됐다"며 "발견된 유물들은 불상 내에 있던 복장물 다수와 각종 경전(經典)류들로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발견 예가 적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 보존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23일 밝혔다.
복장물이 발견된 관음보살좌상은 조선 현종3년인 1662년 소현세자의 아들 경안군의 처 허씨가 발원(發願)하여 조성한 것으로, 17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조각승 혜희 스님을 비롯해 6명의 스님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복장물은 모두 450여점에 달하며, 조선 중기의 전적(典籍)류, 의복, 직물, 다라니 등이고, 주목할 만한 유물들은 대방광불하엄경합론(大方廣佛華嚴經合論) 권제 73, 74, 75와 복식(服飾) 등이다.
대방광불화엄경합론 권제 73, 74, 75는 세조 8년때인 1462년 간경도감에서 전라도 광주목으로 하여금 판각하여 간행하게 한 교장(敎藏)으로 현존 유일본이다. 고려시대 교장의 성격을 밝히는데 새로운 자료로서 불교문화사·서지학·인쇄문화사에 매우 귀중한 전적으로 평가된다.
복식은 2점이 발견되었는데, 저고리는 남성용, 배자(褙子)는 여성용이고, 모두 수준급으로 제작된 우수한 복식자료이며, 보존상태도 상당히 양호하다. 직물편은 11점이 확인되었으며, 그 중 항라(亢羅)는 3족항라로 현재까지 조사된 것으로서는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이다.
발견된 유물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다라니 등은 다시 불상 내에 봉안 되었으며, 보존이 필요한 유물들은 송광사박물관에 별도로 보관 중이다.
문화재청은 발견된 유물들에 대해 전라남도를 거쳐 문화재 지정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향후 불상의 개금이나 수리 시 복장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여 귀중한 문화재가 안전하게 보존되도록 전국 사찰에 권고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 불교닷컴(www.bulkyo21.com) 박봉영 기자 bypark@bulkyo21.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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