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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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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11:00:05, 조회 : 2,09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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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hecho.jpg (70kb) 다운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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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3년 동안거 결제일을 맞이하여 한국불교태고종 종정예하 혜초대종사께서는 수행납자들을 격려하고 수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결제 법어를 내렸습니다. 아래는 기축년 동안거 결제 법어 전문입니다.
기축년 동안거 결제법어
결제대중 여러분!
오늘 날이 추운가 시원한가 따스한가?
우리의 큰 스승이신 태고(太古)선사께서
참뜻을 제대로 알아 무명을 쳐 없애면
마치 사람이 물을 마시어
차고 더운 것을 스스로 아는 것 같느니라
(卽此言下 打破無明 卽如人飮水 冷暖自知)
했습니다.
느낌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주인공으로서의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밥 먹고 일하고 쉬고 버릴 때에도 끊임없이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나하고 다른 근기의 사람들에게 조사스님들이 내린 법문을 내게 맞추려 애쓰지 마십시오.
근기에 맞게 스승에게서 탄 화두(話頭)를 골똘히 사유하여 그 말씀 속에 숨은 참뜻을 제대로 알아내십시오.
그러면 날이 차가운지 따뜻한지 스스로 알고 제대로 나타내게 되며 나하고 함께 한 이가 나쁜지 좋은지 아픈지 건강한지를 잘 알아서 도움주고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공부인의 참살이입니다.
정진 또 정진하십시오.
하늘 가득 해넘이 눈이 내려 (臘雪滿空來)
그 속에 매화가 벙긋 피어나 (寒梅花正開)
눈송이송이 (片片片片片片)
매화에 떨어지니 꽃이나 눈이나 (散入梅花眞不辦)
己丑年 상달 보름(10月 15日)
太古叢林 方丈 慧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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