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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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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07:33:02, 조회 : 2,12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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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어떻게 하여야 사람 노릇을 올바르게 할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완전한 사람일 것이며, 또한 올바른 사람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옛 성현의 말씀에 ‘공수래 공수거 시 인생(空手來 空手去 是 人生)’이라 하셨습니다.
생종하처래(生從何處來) 생은 어느 곳으로 찾아 왔으며,
사향하처거(死向何處來) 죽음은 어느 곳으로 향하여 갈 것인가?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산다는 것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사야일편부운멸(死也一片浮雲滅) 죽는다는 것은 한 조각 뜬구름이 멸함과 같다.
부운자체본무실(浮雲自體本無實) 뜬구름이란 본래 실함이 없는 것이니,
생사거래역여연(生死去來亦如然) 생사의 가고 오는 것도 또한 그와 같다. 하였으니
참으로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이란 저 흰 구름과 같이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범위가 길고 짧고 좁을 따름이지 생(生)하였다 멸(滅)하는 것은 조금도 다름없이 허무한 것입니다.
독유일물상독로(獨有逸物常獨露) 참‘나’의 주인공인 그 한 물건은 분명히 항상 뚜렷하며
담연불수어생사(湛然不隨於生死) 담담하고 깨끗하여 생사에 따르지 않는다.
우리 육체는 생사가 있어도 그 마음 즉, 정신인 이 한 물건은 생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담담하고 깨끗한 이 한 물건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만 참 사람이 될 것이며, 올바른 인생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심즉불(心卽佛)이요, 불즉심(佛卽心)이라, 나의 마음이 곧 부처요, 부처가 곧 내 마음이라.
누구나 다 나의 마음을 깨달아 참‘나’를 발견한다면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불자들이여, 시심마(是甚磨) 이것이 무엇입니까?
이와 같이 일단 의심덩어리를 항상 마음에 품고 일체시 일체처(一切時 一切處) 놓치지 아니하고 끌고 나가, 하루 속히 참 나를 깨달아 부처가 되는 동시에 대우주의 절대적인 진리를 발견하고 일체 고통을 해탈하여 올바른 인생의 길을 찾아 대자연의 주인공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백화도량 부용사 지관 합장
신청곡 : 능인스님의 '나는 어리석은 중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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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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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이른 아침에 귀한 말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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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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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일침에 정신이 번쩍일어납니다 귀한 가르침 감사히 수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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