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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할아버지
hamy2004 2009-10-22 00:35:25, 조회 : 779, 추천 : 0
  첨부파일 : IMG_0008.jpg (406kb)   다운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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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사 부처님 모실때에 환희심이 다시 느껴져 불심갤러리를
통해 사진들을 다시 확인하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전국에서 모이신 법우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부처님 점안의
순간을 동참할 수 있어 무엇 보다 감사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불심사 108원불봉안 발원문을 보며 나의 과오와 허물들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또 감사해합니다.

아버지 불심사에 북을 시주하시고 모든일들이 잘 풀린다시며
기뻐하시던 모습이 그려집니다.

불심사 가자시며 노래처럼 하시던 말씀에 이일 저일 핑계로
모시지 못한 것이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기만합니다.

아버지는 늙지 않으실 줄 알았습니다.
어릴적 아버지 존암만 이야기해도 가게에서는 과자를 그냥
주고 때리던 아이들도 피해 가고 우리집에서 놀고 싶어 하던
동네 언니 오빠들......

아버지 연세가 벌써 70이라시니 믿어지지 않으려합니다.
세월은 흘러도 아버지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감을 알아가며
아버지를 닮고 싶은 마음입니다.

옛날 이야기처럼 할아버지의 얘기를 들을 때면 감동적입니다.
할아버지가 절 살림 사는 것에 아까움이 없었고 내 아궁이
불이 들어가지 않아도 절에 나무 떨어지는 것 보지 못하셧다는
내 할아버지
아버지도 그 할아버지 닮으시어 꼭 좋은 것은 부처님 전에
먼저 올리시고 그 다음에 자식에게 전하시고 그 다음 돈을
만드시는  아버지

넉넉하고 따뜻하시고 끝없이 믿어주시는 한량없는 자비심이
나의 부처님이십니다.


[신청곡]보살의 마음,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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