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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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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1 16:43:33, 조회 : 2,10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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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행공동체인 정토회(지도법사 법륜)가 본부를 서울 서초동에서 경북 문경으로 옮긴다.
정토회는 이르면 올 여름부터 문경시 가은읍 원북1리에 있는 정토 수련원으로 본부를 옮겨 법륜 스님과 실무자 50여명이 수행생활을 할 계획이다.
정토회 기획실장 박석동씨는 “단순히 수행공간을 옮기는 게 아니라 정토회의 운동방식을 활동가 중심에서 회원 중심으로 옮겨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3년 단위로 활동 방향을 점검하고 실천해 온 정토회는 올해 문경으로 본부를 옮기면서 회원들이 운동 주체로 활동을 하고, 활동가들은 뒷받침을 해주는 노릇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활동가들이 굳이 서울 도심에서 수행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문경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정토회는 정토수련원 터 2만평에 새 공간을 꾸밀 예정이지만, 우선 활동가들이 문경 수련원으로 옮겨와 생활하면서 새 집을 지을 계획이다.
“생태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면, 직접 생활을 해 보면서 그곳에 맞는 집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마련돼 있는 수련원에서 생활하면서 새 집을 지어나갈 것”이라는 게 정토회쪽의 설명이다.
정토회는 국내 지부 9곳, 해외에 5곳을 두고 수련생활을 하고 있으며, 평화·빈곤·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사회참여를 하고 있다. 활동회원은 1천명, 후원회원은 1만명에 이른다.
문경/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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