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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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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07:57:23, 조회 : 1,84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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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은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봄꽃은 봄꽃답게 피면 되고,
가을꽃은 가을꽃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계절에 꽃에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일 없는 사람'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일에 빠져 들지 않는 사람,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 자유로워진 사람을 말한다.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
아름다움이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아름다움이다.
고운 주말입니다.
무지개빛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깊어가는 풍요와 축복의 계절
가을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운 날.
10월 20일 금요일, 오늘도 언제나 변함없이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백화도량 부용사 지관 합장
신청곡 : 김동아님/ 억새풀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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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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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향기로운 말씀해주시는 지관스님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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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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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마치 꽃으로 온 마음 온몸에 물들이는듯한 그런 귀한법문 감사히 받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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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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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함께하시는 보살님께 감사하고 아름다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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