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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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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07:34:09, 조회 : 90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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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img400[1].tmp.jpg (63kb) 다운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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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와 같은.. 일상의 이침을 맞이하고..
나의 발길을.. 늘 같은시간 같은곳 으로 이동한다..
여느때와 같은 아침 출근길.. ^^
도중..
친구가 꾸려가는 가게에 들려.. 따뜻한 차한잔 잠시 함께하고.. ^^
어제가.. 가은 장날이라.. (시골에선 5일장이 열린답니다)
시골 읍내엔..손수가꾼 농작물 내러 나오신 어르신들로..
오늘따라.. 읍내가 분주하기만 하다.
잠시 시원한 시골길을 달린다..
차안에선 내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 ^^
얼마쯤 달렸을까~
도로 중앙선을 가로질러 힘겹게 걸어가시는 어느 노부부가 시
야에 들어온다.
새하얀 백발에 한손엔 지팡이를 짚고.. 깊이 휘어진 허리에..
중앙선도 잊은체.. 힘겹게 걸어가시는 할머니...ㅠㅠ
그리고 그 곁엔..
수십년은 족히 넘었을.. 낡은 자전거를 끌고서
할아버진 불안한맘 초조함맘으로 할머니에게..
이쪽으로 건너오라시는듯 무어라 말씀을 전하신다.
짧은 순간 내머리속엔 많은 생각들이스치고...
바로 앞 마을이 있기에..
그마을 어르신이라 생각하면서..
우리 걸음으론 10분 남짓이지만..
할머니 걸음으로선 30분은 족히 더 걸리실듯한데..
그냥 지나쳐야하나... ㅠ.ㅠ
조금은 한적한 시골길이지만.. 그래도
차도 인지라 할머니가 위험하실수 있는데 어떻하지?
멀어지는 두분을 바라 보자니..
역시 불안한 맘이 앞선다..
차를 세워..
할머니에게 연세를 여쭈니 올해 아흔이시란다.
몸이 아파 몇달을 벼르다 읍내 주사 맞으러 나오셨다며
돌아오는 길엔... 버스 기사 아저씨들에게 행여 불편함을 주실
까 걸어 집으로 향하신다고.......
.
.
.
조심스레 할머니를 모시고 마을로 향한다.
연신 내게 고마움을 전하시는 할머니,
그렇게 할머니를 뒤로하고 돌아오는길..
7년전 돌아가신 내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워낙에 정이많으신 내 할머닌 내게 항상 "정이" 라시며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참 많이받고 자란 탓일까..?
생전 할머니께서는 그렇게도 약주를 좋아하시어
항상 집으로 향하는 길이면 내 한손엔 걸죽한 막걸리가 드리워
져 있었다.
가끔 내 할머니가 그리워 눈시울 붉어질때면..
우리 꼬마는 내게 말한다..
"엄마 왜 울어.?"
말없이 작은 미소로 답하는 내게..
그래도 꼬마는 궁금한지..
"엄마 왜 그래요.??"
" 왜울어요.? 어디 아파요?" 라며.... 되물어오는 내게..
난 조용히..
"사랑하는 수야.. 그리운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나는거라
고......."
우리딸 수야는.. 티수 몇장을 건네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
다.
지금도 오가는 길목에서.. 내 발길 사로잡는 모습이 있으니..
아직도 백발의 어르신을 뵐때면
괜시리 뒤돌아 서성이게되고..
'할머니 건강하세요..'라는 마음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은 그렇게 내할머니가 그리운 날입니다 ...♧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하옵고..
스님 법우님들께저 늦었지만 "하늘이" 인사 전합니다.
스님 법우님들 반갑습니다 ^^*
항상 부처님 귀하신법 전해주시는 우리 스님과 불심사와의 인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불심사 법당에 마스코트이시며 항상 큰웃음 선사하시는 수선화 보살님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항상 미소 잃지않으시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행복바다 보살님 ^^
대화방에서는 단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진심어린 댓글들로 귀하신 마음 전해주시는 아리랑 보살님 모두모두 반갑구요.. ^^*
항상 좋으신 스님과 좋으신 법우님들을 통해서..
날마다 귀한 가르침가슴에 담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유의하시고..(스님께서는 공양 잘 챙겨 드시구요)
스님과 모든법우님들 가정에 항상 기쁨 충만하신 나날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모든분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_()_
♧ 신청곡 ♧
이영기 님 : 마음의 거울
박진석 : 천년을 빌려준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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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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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보살님 반갑습니다 행복한주말하세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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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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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보살님_()_ 등굽은 할머니의 등에 얹힌 깊은 사랑의 강을 보시며 그 강에 꽃잎 띄우시는 어여쁨 마음이 참 곱습니다. 늙음은 주름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배려로 그려가는 것을 알려주시는 할머님의 사랑... 버스의 정차시간을 배려하시는 마음 닮아가길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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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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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에 새깁니다. 폐지를 가득 담은 리어커를 끌고 오르막을 오르는 할아버지를 보고 차를 세우고 그 수레를 끌어 주는 아름다운 이들이 많다는 것이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을 몸소 가꾸어 가는 아름다운 부처님이십니다. 오늘 아침은 맑은 행복과 소박한 기쁨을 배웁니다.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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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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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층계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하얀 눈꽃에게 배움하는 겸손이겠습니다. 하늘이보살님 아침 따뜻한 향기의 풍경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나날이 부처님 닮아가시는 기쁨 안으십시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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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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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보살님 멋지십니다,,역시 불심사 보살님이십니다,,,ㅎㅎㅎ우리방은 미인보살님만 게시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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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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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다보살님 아리랑보살님 수선화보살님 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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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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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보살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늦은 시간.. 다시 읽어 보면서..지나온 우리 선조님들의 흔적이 안타까움입니다..그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음에..먼저 가신 선조님께 감사드리는 날..되겠습니다..남을 배려하시는 아름다운 할머니의 맘 닮아가는 날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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