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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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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22:21:03, 조회 : 1,949,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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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고픈 이의 얼굴로 그리움 얼룩진 가을의 거리
발길 닿는 곳곳, 만나지는 사람 사람들마다
늘어진 한숨처럼 쏟아내는 언어들은
그리움, 그리움입니다.
후두둑 낙엽지는 가을 탓이겠지요.
깊디 깊은 가을 때문이겠지요.
착한 사람들 가슴마다 그리움의 새순 돋히고
무심코 흔들리는 한 줌 바람에도 깊숙히 가슴 베이는 계절
나즈막한 기침으로 하나 둘 깨어 들어오는
그 시절 그때의 추억들로 가슴이 아려도
아름답게 꽃으로 피어서 용서되는 계절, 가을입니다.
내 어린 날엔 어머니 아버지만큼의 어른들은
그리움이나 고독 혹은 쓸쓸함 같은 감성 따위와 상관없이 사는 줄 알았고
큰 어른이 되어갈수록 사랑의 가슴도 무뎌지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살아보니 알겠습니다.
살아온 시절 그 추억의 무게만큼
딱 그만큼의 분량으로 늘어나는 그리움의 무게로
가을앓이도 깊어지고 사랑앓이도 성숙되어진다는 것을...
올해 시월의 가을에도 사무치도록 그리운 이름 하나
그 이름을 가진 얼굴 하나가
가을 거리의 가슴마다 단풍빛 물결로 출렁이네요.
행복해야겠습니다.
눈시울 붉어지는 시월의 가을이니까요.
한 주를 마감하는 토요일 아침! 시 한수 올려봅니다.
드높은 맑은 코발트빛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 가을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불자님 되십시오.
백화도량 부용사 지관 합장
신청곡 : 해초스님의 ‘가을밤의 탱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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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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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지관스님 가을 빛깔의 그 고운 그리움의 무지개같은 스님사랑 늦가을의 정취보다 더 아름답습니다.지관스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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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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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오랫동안 소식 전하지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챙기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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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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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듬뿍 정겹게 느껴 집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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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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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스님, 양진월보살님 고맙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복짓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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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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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저도 어렷을적엔 스님같은 생각엿어요 그러나 이제 는 알앗습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리움 ,사랑 .사무치도록 가끔은 눈물도 흘리면서 보고픔 ... .. 지관스님 건강하시길...모든그리운 법우님 성불하십시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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