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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不輕菩薩 2011-01-31 17:02:29, 조회 : 861, 추천 : 0
소와 사자가 있었는데
둘은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약속했습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은 마주앉아 이야기합니다.
문제를 잘못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 말은
"난 최선을 다했어...!" 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 뿐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나는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그것도 나위주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보지 못하는 최선은 아닐까?
하고 항상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삶의 향기 중에서



신청곡:참회진언/山空스님
보람이 [2011-02-01] : 나를 위한 최선이였던것 같습니다...깨닫는 아침입니다..배려하는 오늘 되겠습니다..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진화 [2011-02-01] : 솔향보살님 귀한글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보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정진화 [2011-02-01] : 보람이보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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