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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한 불자의 회향, 종단에 큰 울림을 주다.
眞虛性宗 2011-10-22 14:12:42, 조회 : 2,08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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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일군 여진불교미술관을 조계종단에 기증한 이진형 거사.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한 재가불자의 결단에 큰 울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불교세가 열악한 대전광역시에 직접 관할하는 포교도량을 개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2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을 사찰기능을 갖춘 여진선원으로 탈바꿈시켜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진선원은 기존의 여진불교문화재단 소유로, 이날 이사장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취임했다. 초대 주지는 무진 스님이 임명됐다.

여진불교문화재단은 총무원장을 당연직 이사장으로 하고 총무부장, 기획실장, 문화부장, 포교부장이 당연직 이사, 재무부장이 당연직 감사를 맡도록 규정했다. 이외에 여진선원 주지 무진 스님과 이진형 여진불교미술관 관장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새로 개원한 여진선원은 대지 10,241㎡(3,703평), 임야 10,577㎡(3,199평), 건물 1,726.43㎡(522평), 미술품 164점 등을 갖췄다.

여진선원은 40년 불모(佛母)의 삶을 살아온 이진형 불교조각장이 평생 일군 자산으로 조계종에 기증한 것이다. 이진형 거사는 평생동안 모은 재산을 일반인들에게 불교문화를 전하기 위해 투자해 2005년 지금의 여진불교미술관을 건립했다.

법석에 오른 원로의원 고산 스님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부대중에게 이진형 거사의 거룩한 뜻을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여진불교문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자승 스님도 이진형 거사의 숭고한 뜻을 극찬했다.

자승 스님은 "여진 이진형 관장은 평소 '가진 것이 조금 부족하다는 이유로 조금 불편한 몸을 가진 이유로 소외되고 그늘진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힘이 되겠다'는 원력으로 오늘의 불교미술관을 이루고 그 결실을 환희로움으로 종단에 회향한 장한 분"이라며 "이진형 관장의 뜻을 오롯이 담아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강조해 온 공심과 원력을 다시 한번 거론했다.

자승 스님은 "공심과 원력을 종단 운영의 기본원리로 삼고자 하였다. 이는 승단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이해와 요구보다는 종단의 안정과 미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이었다"며 "이 지극하고도 당연한 불사를 언제부터인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 있다. 종단이 공심 보다는 사사로움이 대비원력보다는 개인적 보신이 널리 퍼져 있다는 반증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승 스님은 "이런 상황에서 한 평생 소중히 일궈온 자신의 모든 것을 아무런 조건 없이 종단에 회향한 재가불자의 결단은 더욱 큰 감동과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평생의 땀과 결실을 기증한 이진형 거사는 조계종 종정 도림 법전 대종사의 표창패를 전달 받았다.

여진선원은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 두차례의 일반회와 매월 2, 4주 토요일 참선법회를 열 계획이다.


자료출처 : 불교닷컴(www.bulkyo21.com) 박봉영 기자 op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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