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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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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06:27:21, 조회 : 1,89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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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는거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
보이시는가 ?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 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흘러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마음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세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자고 깨고 술 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 을 살겠나?
백년도 다 못살고 가는 허무한 인생사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
들여 마신 숨 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
(좋은글중에서 펌)
※법우님들 안녕들 하십니까?
12월 한 장 남은 달력은 나무가지에 메달려있는 마지막 잎처럼
허전하게 보입니다.
개띠의 丙戌年 한해의 마지막 달....
그동안 거미줄처럼 얽히고 얽힌 실타래를 고생끝에 풀고풀며
이제는 차분하게 감듯이 계획을 세운 것을 뒤돌아보고 실천하며
12월을 정리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법우님들께서는 12월 마지막달을 흐트러짐 없는 어느달의 모습 못지 않게
初志一貫으로 맡은 임무에 충실하며 나보다 못한 이웃을 한번쯤 찾아 따뜻한
마음으로 보시행을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 기회을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나무관세음 보살
鳳岩寺 正覺 合掌
※신청곡: 중생가요(신웅/구름같은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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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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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스님 감히 고귀한 가르침에 꼬리글 올린다는게 너무나 적어지는 저의 모습이지만 자비의 그 너그러움으로 손잡아주시리라는 희망으로 오늘도 한자도 빼놓지 않고 담아가 새기고 새기겠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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