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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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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19:38:04, 조회 : 1,36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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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34.jpg (181kb) 다운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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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7월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직할교구 하안거 1차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스님 400여명이 참석해 대웅전 법당은 빈자리가 없었다.
조계종 직할교구 스님들이 보살계 ‘십중대계’를 마음속에 새기며 청정 승가 회복을 발원했다.
조계종은 7월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직할교구 하안거 1차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스님 400여명이 참석해 대웅전 법당은 빈자리가 없었다.
스님들은 장궤합장한 채 포살법사로 법석에 오른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설하는‘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경청했다. 포살본을 펼쳐든 스님들은 하안거 기간 동안 잠시나마 정진을 소홀히 했던 일들을 참회하고 재발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대중의 청정함을 묻는 포살법사 힐문이 끝난 뒤 보살계를 수지한 불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열 가지 계율 ‘십중대계’가 설해졌다. 포살법사 지원 스님은 생명 있는 중생을 죽이지 말며, 주지 않는 것은 훔치지 말라 일렀다. 음행과 거짓말을 하지 말고 술을 팔지 말며, 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강조했다. 또 자기를 칭찬하지 말고 남을 비방하지 말며, 인색하지 않고 법을 구하는 이를 욕되게 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성내지 말고 참회하면 잘 받으며 삼보를 비방하지 말라고 포살법사 스님이 계를 설했다.
십중대계에 이어 48가지 계율로 구성된 사십팔경구계가 설해졌다. 축축한 공기가 법당을 맴돌았지만, 스님들 합장은 더욱 견고해졌다.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스스로 참회하는 예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포살은 부처님 당시부터 모든 대중들이 보름과 그믐마다 한 자리에 모여 율장의 조목을 외우며 계율을 범한 자는 스스로 대중에게 나아가 고백하고 참회하는 의식이다. 조계종은 2008년부터 조계종이 청정 승단의 전통을 회복한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정례화 했다.
자료출처 : 법보신문(www.beopbo.com)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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