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눈을 뜨고도 새벽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니라. |
|
|
2011-09-23 18:18:41, 조회 : 1,192, 추천 : 0 |
|
첨부파일 : 1244.jpg (67kb) 다운 : 145
![]()
![]()
|
★구봉에게 어떤 스님이 물었다.
스님: "어떤 것이 머리입니까?"
구봉: "눈을 뜨고도 새벽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니라."
스님: "어떤 것이 꼬리입니까?"
구봉: "만년을 평상에 앉지 않느니라."
스님: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을 때는 어떠합니까?"
구봉: "끝내 귀하지 않느니라."
스님: "꼬리는 있고 머리가 없을 때는 어떠합니까?"
구봉: "비록 배는 부르나 힘이 없느니라."
스님: "머리와 꼬리가 서로 맞을 때는 어떠합니까?"
구봉: "자손이 힘을 얻는 것을 방 안에서는 모르느니라."
○구봉의 대답과 스님의 물음이 마치 각본에 짜여진것 같이 일사천리다
.여기서 스님의
물음은 별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선사의 대답이다. 그대들의 삶을 선사의 안목으로 정확히 통찰하여 보여 준다
혹시 눈을 떠고도 새벽을 깨닫지 못하는가? 이는 숱한 생각과 생각으로 망념을 쌓으니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상황파악이 안되는 인물이다
혹시 만년을 평상에 앉지 못하는가? 이는 닥치는대로 행하고 보이는대로 반응하고 들리는대로 끄달리는 삶의 형태다
힘들어도 쉬지 못하니 심신이 피곤하고, 상황을파악 못하니 이루는 일이 없도다.
혹시 끝내 귀하지 아니한가? 말만 앞서고 행동이 따르지 않으니 용두사미로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망념으로 뜬구름만 잡으니 현실적으로 누구하나 따르지 않으리라.
혹시 배는 부르나 힘이 없는가? 눈이 없어서 앞을 못보니 힘쓸곳이나 알겠는가?
그저 끄달리는대로 이끌리니 코꾸레에 꿰인 망아지처럼 애처롭구나!
그럼 머리와 꼬리가 맞을 때는 어떠합니까? 기대하지 마시게나, 언제나 좋은것은 중생의 희망사항임을 잊지 말아야 하느니라.
세상사는 머리와 꼬리가 서로 삐끄덕 거리며 비틀거리나니 힘써 맞추도록 노력하시게나......
*두미[頭尾: 선문934칙]
----------------------------------------------------------
김홍경/내작은눈물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