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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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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 불교음악 접목한 인터넷 방송국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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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6:57:16, 조회 : 1,38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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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방송- 불교 대표 명상방송
부다TV- 동영상 법문 등 제공
불뮤직닷컴- 불교음악 생방송
인터넷 미디어가 활성화되면서 생겨난 것이 인터넷 방송들이다.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기존 종합 방송과 달리 특정 분야의 콘텐츠들로 특화된 인터넷 방송은 불교계도 존재하고 있다.
불교계 인터넷 방송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 2007년 5월 초에 개국한 인터넷 명상방송 ‘유나(www.una.or.kr)’다. 개국 1년만에 포털사이트 집계 순위에서 인터넷 방송부문 2위까지 기록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영어의 당신 ‘You’와 ‘나(I)’가 만나 이름 붙여진 유나는 그 이름부터 불교의 불이사상, 화엄사상을 근간에 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유나’의 목적은 마음공부를 전문으로 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데 있다.
그래서인지 정목 스님의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장현갑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김재진 시인, 전현수 정신과 의사, 고요한 소리 등 마음 수행 전문가와 단체들이 유나 방송을 꾸려나가고 있다.
현재 유나 방송을 듣는 인구가 국내 및 브라질·오스트리아·미국·일본·캐나다·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34개국이며 회원만 4만 5000여 명에 이른다.
'부다TV(www.buddhatv.com)'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TV방송이다. 1999년 세계최초 불교 전문 인터넷 TV로 출발한 ‘붓다TV’는 개국 당시 달라이라마와의 대담을 인터넷을 통해 현장 생중계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국 이래 ‘부다TV’는 일반 불교신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친숙하게 불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해 왔다. 현재 다양한 불교계 행사 영상과 스님 법문, 동영상 강좌, 사찰 영상 등을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부다TV’를 설립한 정우 스님(구룡사 회주)는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계인은 이제 하나이며, 이는 곧 부처님이 말씀하신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 아래 일불제자로 거듭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부다TV는 전세계 모든 인류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인류평화와 공존의 가르침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교음악을 중심으로 방송하는 ‘불교인터넷음악방송국(www.bulmusic. com, 이하 불뮤직닷컴)’도 주목할 만한 불교 인터넷 방송이다.
태고종 불심사 주지 성종 스님이 운영하는 ‘불뮤직닷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찬불가요, 명상음악, 염불, 성현 말씀으로 이뤄진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만 방송을 쉰다. 이밖에도 사이버 법당, 신행상담실, 불교 교리 자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몇 가지 부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단점이다. 성종 스님은 "찬불가를 비롯한 각종 불교음악과 인터넷방송에도 우리 불자님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불뮤직닷컴’을 개설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나가고자 한다"며 "부디 이 방송을 통해 누리꾼과 불자들이 보시행과 자리이타를 실천해 해인(海印)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현대불교(www.hyunbulnews.com) 2012.10.15
신중일 기자 motp79@hyunb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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