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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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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종교 지도자, 제18대 대통령 선거 앞두고 호소문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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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6:46:10, 조회 : 1,61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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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122267.jpg (60kb) 다운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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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 지도자들이 호소문 낭독에 이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중립을 지키며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 문 신재호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바르고 깨끗한 선거 실현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은 오늘(11월9일) 오전10시 서울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 홀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바르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은 지도자들을 대표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유권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투표에 참여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 선택,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지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당과 후보자에 대해서도 돈 선거를 뿌리 뽑는데 앞장서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또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호소문에서 “후보자들 중 누가 더 적임자인지 선거를 통해 선택하는 것은 국가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과 같다”며 “이번 선거가 국민이 희망을 갖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인 선거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자들의 염원이 선거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가 쓴 책 ‘인정(仁政)’에 나오는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를 주제로 글씨를 쓰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지도자들은 완성된 작품에 손도장을 찍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중립을 지키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호소문 발표에 앞서 총무원장 자승스님는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미래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선거가 흑색선전에 얼룩지지 않고, 국민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화합된 선거가 되기를 7대 종교 지도자 수장님들과 함께 간곡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능환 중앙선관위원회 위원장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 선거에서 지도자님들이 정교분리와 정치적 중립의 원칙을 지키면서 국민을 잘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김능환 중앙선관위 위원장,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유교 최근덕 성균관장, 천도교 이범창 종무원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바르고 깨끗한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12월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선거는 국정의 최고 책임자를 뽑는 선거입니다. 후보자들 중 누가 더 적임자인지 선거를 통해 선택하는 것은 국가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선거는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대통령선거가 국민이 희망의 꿈을 갖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인 선거로 치럭지길 기대합니다.
우리 종교지도자들은 12월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맞이하여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중립을 지키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국민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첫째, 민주정치 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실현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둘째, 유권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국가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합시다.
셋째,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당ㆍ후보자의 정책ㆍ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보아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를 선택합시다.
넷째,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눈 감아 주지 말고 서로 경계하고 지적하여 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서로 도와줍시다.
그리고 정당과 후보자는,
첫째,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나 비방ㆍ흑색선전으로 국민의 의사를 왜곡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합시다.
둘째, 선거 때마다 발생되고 있는 돈 선거를 뿌리 뽑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랍니다.
셋째,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유권자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합시다.
2012.11.9.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자 승(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공 동 대 표 홍 재 철(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공 동 대 표 김 희 중(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
공 동 대 표 남 궁 성(원불교 교정원장)
공 동 대 표 최 근 덕(유교 성균관장)
공 동 대 표 임 운 길(천도교 교령)
공 동 대 표 한 양 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자료출처 : 불교신문(www.ibulgyo.com) 홍다영 기자 | hong12@ibulgy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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