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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비유품
常不輕菩薩 2012-01-29 10:48:25, 조회 : 927, 추천 : 0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비유품 譬喩品 6

그때 장자는 곧 이런 생각을 하되,
이 집이 이미 큰 불에 타고 있으니 나와 또 모든 자식들이 만약 이때에 나오지 아니하면 반드시 불에 타게 되리니 내가 지금 마땅히 방편을 베풀어 자식들로 하여금 이런 해를 면하게 하리라. 하고 아버지는 모든 자식들이 먼저 마음에 각각 좋아하는 가지가지 진귀한 노리개와 기이한 물건에 뜻을 두고 있음을 상기하고 반드시 좋아할 것을 알고 자식들에게 일러 말하되 너희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은 희우하여 얻기가 어려운 것이라 너희가 만약 받지 아니하면 다음에 반드시 후회하리라.

이와 같은 가지가지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 소가 끄는 수레개 지금 대문 밖에 있으니 가히 장난하며 즐겁게 놀수 있느리라 너희들은 이 불타는 집에서 빨리 나오너라 너희가 하고자 함에 따라 마땅히 모두 너희에게 주리라.

그때 모든 자식들은 아버지가 말씀하시는 진기한 장난감이 바로 원하던 것이므로 마음이 각각 용먕하고 날쌔어져서 서로 밀치면서 앞다투어 재빨리 불난 집에서 뛰쳐 나왔느니라 이 때 장자는 모든 자식들이 아무 탈 없이 불타는 집에서 나와 모두 네자리 길 가운데 모여 않으니 다시 장애됨이 없음을 보고 그마음 태연하여 기쁘고 즐거워서 뛰고 뛸 듯이 하였느니라.

이때 모든 자식들이 각각 아버지께 말하기를 아버지께서 먼저 허락하신 좋은 장난감인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 소가 끄는 수레를 원하옵건대 지금 내려 주시옵소서.


사리불아 그때 장자는 모든 자식들에게 각 똑같이 하나의 큰 수레를 주니 그 수레는 높고 넓은데 여러가지 보배로 단정하게 꾸미었고 난간의 둘레를 빙 둘러서 사면에는 방울을 달고 또 그 위에는 일산과 휘장을 치고 또한 진기한 여러가지 보배로써 장엄하게 꾸몄으며 보배줄로 얽어매어 여러가지 꽃과 구슬을 드리우고 예쁜 자리를 겹겹이 깔아 놓고 붉은 베개를 안정하게 놓았으며 흰 소로 멍에를 메게 하니 털의 빛깔이 깨끗하며 몹집은 충실하고 아름다워 큰 힘이 있는지라 걸음이 평탄하고 바르며 바람같이 빠르고 또 많은 시중꾼이 따라 모시며 호위하였느니라

왜냐하면 이 큰 장자는 재물이 한량없어 가지가지 모든 창고마다 모두 다 차서 넘치니 이에 이런 생각을 하되 나의 재물은 한정이 없으니 변변치 못한 작은 수레를 모든 자식들에게 줄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어린 아이들이 모두 나의 자식이니 사랑함이 치우쳐 편듦이 없이 하리라

나에게 이와 같은 칠보로 된 큰 수레가 있으되 그 수가 한량없으니 응당 평등한 마음으로 각각 이를주되 차별하지 아니하리라 왜냐하면 내가 이 물건으로 두루 한 나라에 줄지라도 오히려 모자라지 아니하거늘 하물며 모든 지식들이겠느냐

이때 모든 자식들은 각각 큰 수레를 타고 전에 없던 즐거움을 얻으니 본래 바라던 것이 아니었느니라

사리불아 너의 뜻에는 어떠하느냐 이 장자가 모든 자식들에게 진귀한 보배로 된 큰 수레를 똑같이 준 것이 허망함이 있다 하겠느냐 아니하겠느냐.

사리불이 말씀하되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장자가 다만 모든 자식들로 하여금 불의 난리를 면하게 하여 그 몸과 목숨만 보전하게 할지라도 허망함이 되지 않나이다 어떤 연고이냐 하오면 만약 몸과 목숨만 보전하여도 이미 훌륭한 장난감을 얻은 것 이상이 되옵거늘 하물며 다시 방편으로 저 불난 집에 서 빼내어 구제함이오리까.

세존이시여 만약 이 장자가 가장 작은 수레 하나도 주지 않았다 할지라도 오히려 허망한 것이 아니옵니다 왜냐하오면 이 장자가 먼저 이러한 생각을 하되 내가 방편으로써 자식들을 나오게 하리라 하였으니 이러한 인연으로 허망함이 없사온데 하물며 장자가 재물이 한량없음을 스스로 알고 모든 자식들에게 이익되게 하고자 하여 똑같이 큰 수레를 줌이오리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이르시되 착하고 착하도다 네가 말한 바와 같으니라..




나무묘법연화경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본사석가모니불.._()()()_





신청곡:사박걸음으고 가오리라/ 하윤주   마음이 부처라면/ 하윤주님..
대덕심 [2012-01-30] : 약사재일 아침입니다.부처님 말씀 감사하며 마음에 양식을 담아 봅니다.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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