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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비유품
常不輕菩薩 2012-02-02 09:27:20, 조회 : 891, 추천 : 0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비유품 譬喩品 9

이로 말미암아 뭇 개들이 다투어 와서는 밀고 당기고 굶주리어 파리하고 두렵고 조금하며 여기저기 먹이를 찾느라고 다투고 움켜잡고 당기면서 물어 뜯고 크게 짖어 대니 그 집의 두렵고 겁남의 변괴가 이와 같으니라

갖가지 도깨비들 곳곳마다 다 있는데 야차와 나쁜 귀신들이 사람 살을 씹어 먹고 지독한 벌레들과 온갖 약한 짐승들이 알을 까고 새끼쳐서 젖 먹이고 제각기 감추어 보호하나 야차가 몰려와서 다투어 잡아먹고 먹고나서 배 부르면 악한 마음 치성하여 다투고 싸우는 소리가 심히 겁나고 두려우며 구반다 귀신들은 흙더미에 걸터 않아

혹 때로는 땅에서 한 자 두자 솟아 뛰고 왔다갔다 뒹굴면서 제멋대로 장난하고 개의 양 발을 잡고서는 팽개쳐 소리도 못 지르게 다리로 목을 눌러 개가 겁내는 것 좋아하네  다시 여러 귀신들이 있어 그 몸은 장대한데 헐벗은 몸은 검고 야윈 것이 항상 그 가운데 머물면서 큰 소리로 악을 쓰고 먹이를 구하려 울부짖고 다시 여러 귀신이 있어 그 목구멍은 바늘과 같고 다시 여러 귀신이 있어 그 목구멍은 바늘과 같고 다시 여러 귀신이 있어 머리는 쇠머리와 같고

혹은 사람 살도 먹으며 혹은 개도 씹어 먹고 머리털은 헝클어져 흉악 잔인하게 해치며 기갈이 막심하여 울부짖고 내달리니 야차과 아귀들과 온갖 나쁜 새와 집승들이 배고파 사방으로 다니면서 창틈으로 엇보나니 이와 같은 모든 난리 두렵고 무서움이 한량없네

이 썩고 낡은 집을 한 사람이 가졌는데 그 사람이 집 나온 지 오래되지 아니하여 그 뒤에 그 집에서 홀연히 불이 나서 사면에서 한꺼번에 불길이 활활불어 대들보와 용마루와 서까래 기둥에서 튀는 소리 진동하며 갈라지고 꺾어지고 부러져 떨어지며 담과 벽도 무너지고 온갖 종류 귀신들이 큰 소리로 울부짖고 부엉이 독수리와 모든 새와 구반다 귀신들이 두루두루 무섭고 황급하여

능히 스스로 나오지 못하며 악한 짐승 독한 벌레 쥐구멍에 숨어 있고 비사사 귀신들도 또한 그 가운데 살았나니 복과 덕이 없는 고로 불길에 쫓기면서 서로서로 잔인하게 해처서는 피 마시고 살을 씹고 야간의 무리들은 이미먼저 죽었으니 온갖 크고 악한 집승들이 앞다투며 달려와서 씹어먹고 냄새나는 연기가 자욱하어 사면을 가득히 메웠느니라

지네와 노래기와 독사의 무리들이 불에 타서 뜨거워서 다투어 구멍에서 나오면은 구반다 귀신들이 따라와서 잡아먹고 또 모든 아귀들은 머리 위에 불이 붙어 배고프고 목마르며 뜨거워 황급하게 달아나니 그 집이 이와 같이 심히 겁나고 두려우니라 독하고 해로운 불의 재앙 여러가지 난리가 하나만이 아니네 이 때 집 주인이 대문 밖에 서 있는데 어떤 사람 말 들으니 당신의 모든 자식들이 장난하기 좋아하여 이 집 안에 들어가서 어리고 아는 소견없어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소

장자가 이 말을 듣고는 놀라서 불난 집에 뛰어들어 마땅히 구제하여 불타는 해가 없게 하리라 하고 모든 자식에게 타일러 많은 환난 설명하되 악한 귀신 독한 벌레와 화재까지 번져가니 여러가지 고통이 차례로 끊임없이 이어지네 독사와 도롱뇽과 살무사와 여러가지 야차들과 구반다 귀신들과 야간과 여우와 개와

부엉이와 독수리와 솔개와 올빼미와 노래기와 주며느리들이 기갈의 괴로움이 다급하여 심히 무섭고 두렵거늘

이런 고통과 난리 속에 하물며 다시 큰 물까지 났음이랴 모든 자식들은 무지하여 비록 아버지의 가르침을 들었으나 오히려 노는 데만 정신 팔려 장난질에 끝이 없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본사석가모니불.._()()()_




신청곡:마음이 부처라면/ 하윤주님..
常不輕菩薩 [2012-02-02] : 스님, 법우님 아침시간을 할애하여 주로 글을올리고 있습니다 이런일 저런일 등, 하다보면 하루의 일과가 조금 편한듯 싶기에 그리하오니 양해하여주십시오.._()_
대덕심 [2012-02-03] : 마음에 법문 감사하게 잘 새겨 봅니다.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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