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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신해품
常不輕菩薩 2012-02-08 18:09:14, 조회 : 835, 추천 : 0
신해품 信解品 2

세존이시여, 그 때 빈궁한 아들은 머슴살이나 품팔이로 굴러다니다가, 우연히 아버지가 사는 집에 다다라 대문 옆에 머물러 서서 멀리 그 아버지를 바라보니, 사자상에 걸터 앉아 보배로 된 궤에 발을 올려 놓고, 여러 바라문과 찰제리와 거사가 모두 공경하여 둘러쌌으며, 가치가 천만이나 되는 진주영락으로 그 몸을 장엄하였고

관리와 백성과 시중꾼이 손에 하얀 불자 拂子 를 잡고 좌우에 모시고 섰으며 보배휘장을 덮고 모든 꽃번을 드리웠으며, 향수를 땅에 뿌리고 여러가지 이름난 꽃을 흩었으며 보물을 벌려놓고 내고 들이고 주고 받는, 이와 같은 등의 가지가지로 장엄하게 꾸며서 위엄과 덕이 특별히 높았나이다.
빈궁한 아들은 아버지가 큰 세력이 있는 것을 보고, 곧 두려움을 품고 여기에 온 것을 후회하며 가만히 이런 생각을 하되, 저이는 혹시 왕이거나 혹은 왕과 같은가 보다

내가 머슴살이 하여 삯을 받을 곳이 아니니 가난한 동네에 가서 일할 땅이 있으면 부지런히 하여 의식을 얻는 것만 못하도다. 만약 여기 오래 있으면 혹은 보고 붙들어다가 나에게 강제로 일을 시킬 것이리라. 이런 생각을 하고는 빨리 달아났나이다.


이 때 부자인 장자는 사자좌에서 아들을 문득 알아 보고, 마음이 크게 환희하여 곧 이런 생각을 하되, 나의 창고의 재물을 이제 맡길 곳이 있도다. 내가 항상 이 아들을 생각하고 생각하였으나 만날 수가 없더니, 홀연히 스스로 왔으니 나의 소원과 맞음이로다.내가 비록 나이는 늙었으나 오히려 일부러 탐하고 아꼈노라.

하고는 곧 사람을 보내어 급히 쫓아가서 데려오게 하였나이다.
그 때 심부름꾼이 빨리 달려가서 붙잡으니, 빈궁한 아들은 깜짝 놀라서 원통하다고 크게 부르짖으며, 나는 붙들려 갈 만한 짓을 범하지 아니하였거늘, 어찌하여 잡으려고 하느뇨. 하니, 심부름꾼은 더욱 급하게 억지로 끌고 가려 하거늘, 그 때 빈궁한 아들은 스스로 생각하되,

죄없이 붙들려 가게 되었으니, 이는 반드시 죽음이 정해진 것이다.

하고는 더욱 두렵고 놀라서 기절하여 땅에 넘어졌나이다. 아버지가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심부름꾼에게 말하기를, 그 사람은 필요없으니 억지로 데려오지 말고 냉수를 얼굴에 뿌려서 깨어나게 하고 다시는 말하지 말지니라. 하였나이다.

왜냐하오면, 아버지는 그 아들의 뜻과 생각이 하열함을 알고, 자기의 호화롭고 귀함이 자식이 어렵게 여기는 바가 됨을 짐작하고, 자기의 아들임이 확실하지만 그러나 방편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는 나의 아들이라고 말하지 않았나이다.
심부름꾼이 말하기를, 너를 지금 놓아 줄 터이니 마음대로 가거라. 하니, 빈궁한 아들은 좋아라 하며 전에 없던 기쁨을 얻어 땅으로부터 일어나 가난한 마을에 가서 옷과 밥을 구하려 하였나이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본사석가모니불.._()()()_





인간이 가장 ...
두려워하는 건 이해가
안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간의
관계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해한다'는 말은
작은 말인 것 같지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크게 다가올 때도 많습니다



사랑해도 하나되기가
어렵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라는 단어는 폭이
넓고 깊어 나이가 들어야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인정하면 더 많은 사람과
사물과 사연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는 아름다움의 시작입니다.




정용철/"희망편지"中에서..









신청곡:관세음보살/유지나   선행/유지나..
常不輕菩薩 [2012-02-09] : 2월 중순쯤이나 눈이 올까요? 이곳은 아직 눈이 오지는 않지만 날이 매우 춥습니다. 스님 늘 건강유의하시고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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