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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53.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 화성유품
常不輕菩薩 2012-03-04 21:10:55, 조회 : 927, 추천 : 0
화성유품/ 化城喩品 3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에게 이르시되, 대통지승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셨을 때, 시방의 각각 오백만억 모든 부처님 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그 나라 중간에 해와 달의 위엄스런 광명이 능히 비치지 않는 깊고 어두운 곳도 모두 크게 밝은지라, 그 가운데 중생이 각각 서로 보게 되어 다 이런 말을 하되,

이 곳에 어찌하여 문득 중생이 생겼는가. 하였느니라. 또 그 나라 세계의 모든 하늘궁전과 이에 범천의 궁전에 이르도록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큰 광명이 널리 비치어 두루 세계에 가득차니 모든 하늘의 광명을 능가하였느니라.

그 때 동방의 오백만억 모든 국토 중의 범천 궁전에도 광명이 밝게 비치되, 평상시보다 배가 밝으니, 모든 범천왕이 각각 이런 생각을 하되, 지금 궁전의 광명은 옛적에는 있지 아니한 것이니, 어떤 인연으로써 이러한 상서가 나타났는가. 하고는 이 때 모든 범천왕이 곧 각각 서로 모여 같이 이 일을 논의하였느니라.

이 때 그 대중 가운데 한 대범천왕이 있었으니, 이름은 구일체救一切 라, 모든 범천의 무리를 위하여 게송으로 말을 하되, 우리들의 모든 궁전의 광명은 예전에는 있지 않았는데, 이것은 어떠한 인연입니까. 마땅히 같이 찾아봅시다.대덕천 大德天 이 나시려는가요. 부처님께서 세간에 나오시려는가요.이렇게 큰 광명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시네요.

그 때 오백만억 국토의 모든 범천왕이 궁전과 더불어 함께하여  각각 꽃바구니로 모든 하늘꽃을 가득 담아 가지고 같이 서방으로 나아가 이 상서를 찾다가,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의 보리수 아래에 계시어 사자좌에 앉으셨는데, 모든 하늘 용왕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 등이 공경하며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고, 또 열여섯 왕자가 부처님께 법륜을 굴리시기를 청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곧 그 때 모든 범천왕이 머리 조아려 부처님께 예배하고 백천 번을 돌고는, 곧 하늘꽃을 부처님 위에 흩으니, 그 흩은 꽃은 수미산과 같고 아울러 부처님의 보리수에도 공양하였으니, 그 보리수의 높이는 십 유순이었느니라.

꽃 공양을 마치고 각각 궁전을 그 부처님께 받들어 올리고 이런 말을 하되,  오직 저희들을 불쌍히 보시옵고 이롭게 하시사 드리는 궁전을 원하옵건대, 너그러이 받으시옵소서.  

이 때 모든 범천왕이 곧 부처님 앞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리를 같이하여 게송으로 말을 하되,세존께서는 매우 희유하시어 가히 만나 뵈옵기 어렵사오며, 한량없는 공덕을 갖추시어 능히 일체를 구호하시나니, 천상과 인간의 크신 스승으로 세간을 불쌍히 여기시므로 시방의 모든 중생들이 널리 모두 이익을 입나이다.

저희들이 여기까지 온 것은 오백만억 나라에서 깊은 선정의 낙을 버리고 부처님께 공양하려는 연고이옵니다.
저희들이 지난 세상 복으로 아름답게 장엄된 궁전을 이제 세존께 받들어 올리오니, 오직 가엾이 여겨 받아 주시옵소서.



화성유품/ 化城喩品 4

그 때 모든 범천왕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는 각각 이런 말을 하되, 오직 원하옵건대, 세존께서 법륜을 굴리시어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하게 하시옵고 열반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이 때 모든 범천왕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리를 같이하여 게송으로 말을 하되, 세상의 영웅 양족존이시여, 오직 원컨대, 법을 연설하시어 크게 자비하신 힘으로 고뇌하는 중생을 제도하시옵소서.
그 때 대통지승여래께서는 묵묵히 허락하셨느니라.

또 모든 비구여, 동남방 오백만억 국토의 모든 대범천왕이 각각 자기의 궁전에 광명이 비치는 것을 보고 옛적에는 있지 아니한 것이라, 뛰고 뛸 듯이 환희하고 희유한 마음을 내어 곧 각각 서로 모여서 함께 이 일을 논의하였느니라.

이 때 그 대중 가운데 한 대범천왕이 있으니, 이름은 대비 大悲 라, 모든 범천의 무리를 위하여 게송으로 말을 하되, 이 일은 무슨 인연으로 이와 같은 상서가 나타났을까.우리들의 모든 궁전에 예전에는 있지 않은 광명인데 대덕천이 나시려는가요. 부처님께서 세간에 나오시려는가요.일찍이 이런 상서는 못 보았는데 마땅히 일심으로 함께 찾아봅시다.천만억 국토를 지나서라도 같이 광명을 찾아봅시다.마침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시어 괴로운 중생을 제도 해탈케 하심이리.

그 때 오백만억 모든 범천왕이 궁전과 더불어 함께하여 각각 꽃바구니로 모든 하늘꽃을 가득 담아 가지고 같이 서북방으로 나아가서 이 상서를 찾다가,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의 보리수 아래 사자좌에 앉으셨는데, 모든 하늘 용왕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 등이 공경하며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고, 또 열여섯 왕자가 부처님께 법륜을 굴리시기를 청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이 때 모든 범천왕이 머리 조아려 부처님께 예배하고 백천번을 돌며, 곧 하늘꽃을 부처님 위에 흩으니 흩은 꽃은 수미산과 같고, 아울러 부처님의 보리수에도 공양하고, 꽃 공양을 하고는 각각 궁전을 그 부처님께 받들어 올리고 이런 말을 하되, 오직 저희들을 불쌍히 보시어 이롭게 하시옵고 드리는 궁전을 원하옵건대, 너그러이 받아 주시옵소서.

그 때 모든 범천왕이 곧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소리를 같이하여 게송으로 말을 하되, 성주 聖主 이시며 하늘의 왕께서는 가릉빈가 迦陵頻伽 의 음성으로 중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시니, 저희들이 지금 공경히 예배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심히 희유하시어 오랫만에 한 번 나타나셨나이다.
일백팔십 겁을 지내도록 부처님 아니 계시어 헛되이 지나니, 삼악도는 가득차고 모든 하늘대중은 줄어졌나이다.

이제 부처님 세상에 출현하시어 중생을 위하여 눈이 되시니, 세간이 귀의할 곳이옵니다. 일체를 구호하시옵소서.중생들의 아버지가 되시어 불쌍히 여기시고 이롭게 하시니 저희들 숙세의 복으로 경하롭게도 이제 세존을 만나 뵈옵나이다.



신청곡: 멍텅구리/법만스님
대덕심 [2012-03-05] : 좋은 법문에 말씀 감사하게 잘 청취했습니다.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힘찬 한주가 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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