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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오백제자 수기품
常不輕菩薩 2012-03-21 17:26:46, 조회 : 817, 추천 : 0
五百弟子授記品 5

그 때 오백 아라한이 부처님 앞에서 수기를 받고는 뛰고 뛸 듯이 기뻐하며 곧 자리로부터 일어나 부처님 앞에 이르러 머리 조아려 발에 예배하고, 허물을 뉘우쳐 스스로 책망하되,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항상 이런 생각을 하였으되, 스스로 이미 구경열반을 얻었다고 생각하였사오나, 이제야 겨우 알았사오니, 지혜없는 자와 같나이다. 까닭은 무엇인가 하오면, 저희들도 응당 여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나, 그러나 스스로 작은 지혜로 만족하게 여겼나이다.

세존이시여,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친한 친구 집에 갔다가 술에 취하여 자는데, 이 때 친한 친구는 관청일로 집을 떠나면서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배구슬을 그의 옷 속에 매어 주고 갔나이다.

그 사람은 술에 취해 누워서 도무지 깨달아 알지 못하고 일어나서는, 다른 나라에까지 두루 다니면서 의식 衣食 을 위하여 부지런히 힘써 구했으나, 매우 가난하고 어려워서 만약 조그마한 소득이 있어도 만족하게 여겼나이다.

뒤에 친한 친구가 우연히 만나서 이를 보고 이런 말을 하되, 애닯다. 졸장부야, 어찌 의식을 위하여 이 지경에 이르렀느냐. 내가 옛적에 너로 하여금 편안하고 즐거움을 얻고 다섯 가지 욕락을 스스로 즐기도록 하고자 하여, 아무해 달 날에 값을 헤아릴 수 없는 보배구슬을 너의 옷 속에 매어 두지 않았던가. 지금도 그대로 있는데 그러나 너는 알지 못하고 애쓰고 고생하며 근심 걱정하면서 스스로 생활을 구하니, 심히 어리석도다. 너는 지금 가히  이 보배로써 필요한 것을 바꾸어 항상 뜻과 같이 하면은 옹색함이 없으리라. 하였나이다.

부처님께서도 또한 이와 같으시어 보살로 계셨을 때 저희들을 교화하시어 일체종지의 마음을 일으키게 하셨사오나, 그러나 잊어버리고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이미 아라한 도를 얻어 스스로 멸도했다고 생각하고, 재물이 생기는 것이 어렵고 어려워 적은 것을 얻고도 만족하게 여겼으나, 일체종지를 원함은 오히려 잃지 않고 있사옵니다.

지금 세존께서 저희들을 깨닫게 하시려고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시되,

모든 비구여, 너희들이 얻은 바는 궁극의 열반이 아니니라. 내가 오랫동안 너희로 하여금 부처님의 선근을 심게 하려고 방편으로 열반의 상 相 을 보였거늘, 그러나 너희는 진실한 멸도를 얻었다고 생각하였느니라. 하셨나이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이제서야 참된 보살이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 받았음을 알고 이러한 인연으로 심히 크게 환희하여 전에 없던 일을 얻었나이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_()()()_




신청곡:사박걸음로가오리다/하윤주   예불가/하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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