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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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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14:57:54, 조회 : 1,27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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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taego.jpg (170kb) 다운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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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25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된 도산 스님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태고종 제25대 총무원장에 도산 스님이 당선됐다.
도산 스님은 7월18일 종로 사간동 한국불교전승원에서 열린 태고종 제25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46명 중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68명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수열 스님은 29표, 백운 스님은 9표, 월운 스님은 37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1표.
도산 스님은 당선 소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총무원장에 당선시켜 주신 종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선거기간동안 보여준 종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종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종단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앞으로 종무행정을 일신해 종도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시급한 현안을 종도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불교 정통종단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종단의 교육기관을 새롭게 정비해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내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엄정한 종법질서 확립을 통해 승려로서의 위계를 확립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님은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 도산 스님은 “마지막까지 종단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 수열, 백운, 월운 스님께도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스님들이 제시한 종책들을 종무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종단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194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도산 스님은 1957년 내장사에서 화봉 스님을 은사로 득도해 1960년 내장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금봉사에서 묵담 스님을 전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했다. 1984년 동방불교대학을 졸업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수료했다.
1982년 제주 백우정사 주지를 시작으로 대한불교예술원원장, 제주교구 종무원장, 사단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이사장, 보우승가회 회장과 제11대, 13대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13대 중앙종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자료출처 : 법보신문(www.beopbo.com)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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