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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 29
眞虛性宗 2012-05-12 20:17:13, 조회 : 924, 추천 : 0
야운선사(野雲比丘)의 자경문(自警文) - 03. 진실된 수행이 제일이다.

人有古今이언정 法無遐邇하며
인유고금이언정 법무하이하며

人有愚智언정 道無成衰하나니
인유우지언정 도무성쇠하나니

雖在佛時나 不順佛敎則何益이며
수재불시나 불순불교즉하익이며

縱値末世나 奉行佛敎則何傷이리요
종치말세나 봉행불교즉하상이리요

故로 世尊이 云하사대
고로 세존이 운하사대

我如良醫하야 知病設藥하노니
아여양의하야 지병설약하노니

服與不服은 非醫咎也며
복여불복은 비의구야며

又如善導하야 導人善道호대
우여선도하야 도인선도호대

聞而不行은 非導過也라
문이불행은 비도과야라

自利利人이 法皆具足하니
자리이인이 법개구족하니

若我久住라도 更無所益이라
약아구주라도 갱무소익이라

自今而後로 我諸佛子가
자금이후로 아제불자가

展轉行之則如來法身이
전전행지즉여래법신이

常住而不滅也라하시니
상주이불멸야라하시니

若知如是理則但恨自不修道언정
약지여시리즉단한자불수도언정

何患乎末世也리요
하환호말세야리요

사람에게는 예와 지금이 있을지언정 법에는 멀고 가까움이 없으며
사람에게는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있을지언정 도에는 성하고 쇠함이 없나니
비록 부처님 당시에 있었다 할지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며
아무리 말법 세상을 만났다 하더라도 부처님 교훈을 받들어 행한다면 무엇이 해로우리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훌륭한 의사와 같아서 병에 따라 약을 주나니
먹고 먹지 않는 것은 의사의 허물이 아니며
나는 또 훌륭한 길잡이와 같아서 사람을 좋은 길로 인도하나니
듣고서 가지 아니하는 것은 인도하는 사람의 허물이 아니니라.
자기도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하는 법이 원래 다 갖추어져 있으니
내가 오래 세상에 머물러 있다 할지라도 다시 더 이익될 것이 없느니라.
이제부터 나의 제자들이 이 법을 꾸준히 행해가면
부처님의 법신이 언제나 남아 없어지지 않으리라."하시었다.
만일 이러한 이치를 알면 다만 스스로 도를 닦지 아니함을 한탄할 지언정
어찌 말세에 태어난 것을 근심하랴.

(한문 주)

遐 멀 하
邇 가까울 이
盛 성할 성
衰 쇠할 쇠
順 순할 순, 따를 순
縱 세로 종, 비록, 가령이라는 뜻, 약(若)과 같은 뜻
奉 받들 봉
傷 상처 상
良醫 훌륭한 의사
設 베풀 설
服 먹을 복
咎 허물 구
導 길잡이 도, 이끌 도
過 허물 과
具足 갖추다
展轉 펼전, 구를 전. '점점'이라는 뜻
但 다만 단
恨 한탄할 한
患 근심 환
정진화 [2012-05-14] : 스님 법우님들 좋은아침입니다 ..새로운 한주일,,행복하게 맞아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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