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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 38
眞虛性宗 2012-06-14 05:47:03, 조회 : 1,062, 추천 : 0
야운선사(野雲比丘)의 자경문(自警文) - 12. 재물과 여색은 반드시 정념으로 대할지니라.

其七은 見財色이어든 心須正念對之어다
기칠은 견재색이어든 심수정념대지어다

害身之機는 無過女色이요 喪道之本은 莫及財貨니라
해신지기는 무과여색이요 상도지본은 막급재화니라

是故로 佛垂戒律하사 嚴禁財色하사대
시고로 불수계율하사 엄금재색하사대

眼覩女色이어든 如見虎蛇하고
안도여색이어든 여견호사하고

身臨金玉이어든 等視木石하라
신임금옥이어든 등시목석하라

雖居暗室이나 如對大賓하고 隱現同時하며 內外莫異어다
수거암실이나 여대대빈하고 은현동시하며 내외막이어다

心淨則善神이 必護하고 戀色則諸天이 不容하나니
심정즉선신이 필호하고 련색즉제천이 불용하나니

神必護則 雖難處而無難이요
신필호즉 수난처이무난이요

天不容則 乃安方而不安이니라
천불용즉 내안방이불안이니라

頌曰, 利欲閻王引獄鎖요 淨行陀佛接蓮臺니라
송왈, 이욕염왕인옥쇄요 정행타불접연대니라

鎖拘入獄苦千種이요 船上生蓮樂萬般이니라
쇄구입옥고천종이요 선상생연락만반이니라

일곱째, 재물과 여색을 보거든 모름지기(가르침 따라) 바른 생각으로 대하라.

몸을 해치는 기틀로 색정보다 더한 게 없고 도를 상하게 하는 근본으로 재화에 미칠 게 없다.
이러므로 부처님께서 계율을 세우사 재물과 색을 엄격히 금하시되 ‘여색을 보거든 마치 호랑이·뱀을 본듯이 하고 금·옥이 수중에 들어오거든 목석과 한가지로 보라’하셨다.

비록 어두운 방에 홀로 있어도 큰 손님 대한듯이 하고(아무도 보지 않는 어두운 방에 있어도 귀한 손님 마주 대한듯 위의지키고) 보일 때나 안보일 때나 한가지로 같아서 마음과 행실이 다르지 않을지어다.

마음이 청정한 즉 신장이 반드시 지켜주고 색을 그리워 한 즉 하늘이 용납치 않으리니(※ 선신과 제천은 제불보살 또는 자성불의 의미임) 신이 반드시 지켜주는 즉 비록 어려운 처지라도 어려움이 없고(마음이 여여함을 의미함) 하늘이 용납치 않은 즉 이에 편안한 곳에서도(마음은) 편치 못하리라.

게송으로 말하노라.
이욕에 빠지면 염라왕이 지옥에 가두고 마음 청정하면 아미타불이 연화대로 영접하리 쇠고랑 차고 지옥에 들면 괴로움이 천가지요 배(바라밀)에 올라 연화대로 나아가면 즐거움이 만반이로다.

(한문 주)

喪 죽을 상
及 미칠 급
垂 드리울 수, 베풀 수
眼 눈 안
覩 볼 도
臨 임할 임
暗室 어두을 암, 집 실
大賓 큰 대, 손님 빈. 임금을 달리 일컫는 말
隱 비밀 은, 숨길 은
現 드러낼 현, 나타날 현
善神 호법성중(護法聖衆), 불법(佛法)을 외호(外護)하는 착한 천신(天神)
護 보호할 호
容 얼굴 용. 그릇 안에 넣다
方 장소 방
利慾 이로을 이(리), 욕심 욕
閻王 이문 염, 임금 왕. 염라대왕(閻羅大王)
引 이끌 인
獄 옥 옥. 지옥(地獄)
鎖 쇠사슬 쇄
陀佛 험할 타, 부처 불. 아미타불(阿彌陀佛)
接 사귈 접, 맞이할 접
蓮臺  연 연, 돈대 대. 연화대(蓮花臺)
拘 잡을 구, 거리낄 구, 체포하다
千種 천 가지, 많다는 뜻
船 반야용선(般若龍船)
生蓮 연화대(蓮花臺)에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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