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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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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05:43:05, 조회 : 84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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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운선사(野雲比丘)의 자경문(自警文) - 17. 초발심에서 물러서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으리.
君不見가 從上諸佛諸祖 盡是昔日에 同我凡夫니라
군불견가 종상제불제조 진시석일에 동아범부니라
彼旣丈夫라 汝亦爾니 但不爲也언정 非不能也니라
피기장부라 여역이니 단불위야언정 비불능야니라
古曰道不遠人이라 人自遠矣라하여
고왈도불원인이라 인자원의라하여
又云我欲仁이면 斯仁 至矣라시니 誠哉라 是言也며
우운아욕인이면 사인 지의라시니 성재라 시언야여
若能信心不退則 誰不見性成佛이리요
약능신심불퇴즉 수불견성성불이리요
我今에 證明三寶하옵고 一一戒汝하노니
아금에 증명삼보하옵고 일일계여하노니
知非故犯則 生陷地獄하리니 可不愼歟며 可不愼歟아
지비고범즉 생함지옥하리니 가불신여며 가불신여아
頌曰, 玉兎昇沈催老像이요 金烏出沒促年光이로다
송왈, 옥토승침최로상이요 금오출몰촉년광이로다
求名求利如朝露요 或若或榮似夕烟이로다
구명구리여조로요 혹약혹영사석연이로다
勸汝慇懃修善道하노니 速成佛果濟迷倫이리요
권여은근수선도하노니 속성불과제미륜이리요
今生若不從斯語하면 後生當然恨萬端하리라
금생약부종사여하면 후생당연한만단하리라
그대는 보지 못하는가. 위로는 제불조사들이 옛날에는 다 나와 똑같은 범부였도다.
제불조사 저들이 이미 장부라면 그대 또한 장부려니 다만 그리되지는 않았을 (깨닫지 못했을) 지언정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옛 말씀에 「도가 사람을 멀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멀리하는 것」이라 했다.
또 말하기를 「내가 어질고자 하면(도를 닦고자하면) 그 어짐(도)이 다다른다」하였으니
진실하도다 이 말씀이여. 만약 믿음이 굳어 물러서지 아니한다면 누군들 견성 성불하지 못하리오.
내가 이제 삼보전에 증명하고 하나하나 그대에게 경계하노니 그른 줄 알면서 짐짓 범한다면 살아서 지옥에 떨어지리라.
가히 삼가해야지 안 그런가. 가히 삼가해야 하지 않겠느냐.
게송으로 말하노라.
옥토끼 오르내려(달이 뜨고 지고 하는 모습 세월의 흐름을 말함) 늙음을 독촉하고 금까마귀 드나들며(해 뜨고 지는 것) 세월을 재촉하네.
명리를 구함은 아침 이슬같고 괴롭다 영화롭다 저녁 안개(연기) 흡사하다.
그대에게 은근히 수도하길 권하노니, 어서 빨리 불과 이뤄 미혹중생 제도하라.
금생에 이 한말 따르지 않을지면 후생에 반드시 온갖 한탄 크고 크리.
(한문 주)
爾 그 이(지시 대명사)
陷 빠질 함
玉兎 구슬 옥, 토끼 토. 달에 옥토끼가 산다는 옛 이야기에 근거해서 달을 비유
催 재촉할 최
金烏 금까마귀는 해를 비유
露 이슬 로
煙 연기 연
慇懃 괴로워할 은, 우수할 근 . 은근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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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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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총 43회에 걸쳐 초발심자경문을 공부하였습니다. 동참해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인연공덕으로 항상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어 초발심을 잃지 마시고 수행 정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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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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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공부할경전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바쁘신와중에도 초발심자경문올려주시고 공부하게 하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스님 늘 건안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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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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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의 마음 잃지않고 수행 정진하겠습니다. 스님 근념하셨습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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