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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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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21:01:41, 조회 : 74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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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第三) 관중생업연품(觀衆生業緣品) : 중생들의 업연을 관찰함. 1
그 때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마야부인이 공손히 합장하며 지장보살께 여쭈었다.
"성자시여, 염부제 중생이 짓는 갖가지 업과 그에 따라 받는 과보는 어떠합니까?"
지장보살께서 대답하셨다.
"천만세계의 모든 국토에 지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여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불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며, 성문과 벽지불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듯, 지옥의 죄보(罪報)도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야부인이 지장보살께 다시 여쭈었다.
"바라옵건대 염부제에서 지은 갖가지 죄업으로 인하여 악한 곳에 떨어져 과보를 받는 것에 대하여 듣고자 하옵니다."
"성모(聖母)시여, 바라건대 잘 들으소서. 제가 대강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라옵건대 성자시여, 말씀하여 주옵소서."
"염부제에서 받게 되는 죄보의 이름은 대개 이러합니다.
어떤 중생이 부모에게 불효하고 살해까지 한다면,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되어 천만억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몸에 피를 내거나 삼보를 비방하고 경전을 공경하지 아니하면, 이 또한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게 됩니다.
또한 어떤 중생이 사찰의 재물을 훔치거나 손해를 끼치고 비구, 비구니를 더럽히며, 절 안에서 함부로 음행을 하거나 생명을 죽이고 해치면, 이러한 무리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또 어떤 중생이 거짓으로 사문의 형상을 취하거나 마음은 사문이 아니면서 절의 재물을 함부로 사용하고 신도를 속이며, 계율을 어겨 나쁜 죄를 지으면, 이러한 무리들도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중생이 승가의 물건을 훔치거나 재물, 곡식, 음식, 의복 가운데 단 한 가지라도 주지 않은 것을 취하면, 이러한 무리들도 당연히 무간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이 지나도 벗어날 기약이 없게 됩니다.
성모시여, 어떤 중생이라도 이와 같은 죄를 지으면 마땅히 오무간지옥(五無間地獄)에 떨어져 잠깐 고통을 쉬고자하여도 그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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