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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5:21:30, 조회 : 73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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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第六) 여래찬탄품(如來讚歎品) : 부처님께서 찬탄하심, 2
또한 보광보살이여, 만약 추하고 병이 많은 여인이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여 지장보살의 형상 앞에서 밥 한 끼를 먹는 한식경 동안만이라도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러 예배한다면, 이 사람은 천만겁 중에 원만한 상호를 갖춘 몸으로 태어나며 온갖 질병이 없게 되느니라.
또한 이 추한 여인이 여자의 몸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백천만억겁을 항상 왕녀나 왕비가 되거나 재상이나 명문 집안이나 큰 장자의 딸이 되어 단정하게 태어나고 모든 모양새가 원만하니, 지장보살께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러 예배하면 이와 같은 복을 얻게 되느니라.
보광보살이여,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의 형상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하며 찬탄하고, 향과 꽃으로 공양하고 또 이를 남에게 권하면, 현재의 세상에서나 미래의 세상에서 항상 여러 신들이 밤낮으로 그들을 수호하여 악한 일이 귀에 전혀 들리지 않게 하거늘, 어찌 여러 횡액을 직접 받는 일이 있겠느냐.
또 보광보살이여, 미래 세상에 만약 나쁜 사람, 나쁜 신, 나쁜 귀신 등이 있어,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 형상에 귀의하여 공경하며 공양하고 찬탄하고 우러러 예배함을 보고 망령되어 꾸짖고 헐뜯거나, 공덕과 이익이 없다고 비방하거나, 비웃고 그르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 함께 그르다고 하거나, 여러 사람들에게 말하여 여럿이서 그르다고 하는 등 한 생각만이라도 꾸짖고 훼방하는 마음을 낸다면, 이러한 자는 현겁(賢劫)의 천불(千佛)이 모두 열반에 드신 뒤까지도 훼방한 죄로 아비지옥에 떨어져 매우 무거운 과보를 받을 것이니라.
그리고, 이 겁을 다 지내고 나서는 다시 아귀보(餓鬼報)를 받게 되며, 또 천겁이 지나면 다시 축생보(畜生報)를 받게 되며, 또 천겁을 지나고서야 비로소 사람의 몸을 받게 되느니라. 하지만 사람 몸을 받아도 빈궁하고 하천하여 눈[眼], 귀[耳], 코[鼻], 혀[舌], 몸[身], 뜻[意] 등의 육근을 갖추지 못하고, 많은 악업이 그이 몸에 맺혀 있어 또다시 악도에 떨어지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보광보살이여, 다른 사람이 공양 올리는 것을 비방하고 헐뜯기만 하여도 이러한 죄보를 받거늘, 하물며 다른 나쁜 소견을 내어서 불법을 직접 훼방하고 파괴함이야 말해 무엇 하겠느냐.
보광보살이여, 만약 미래의 세상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살고자 하여도 죽고자 하여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 있거나, 꿈에 악귀가 나타나 집안과 친족들을 침범하고 험악한 길을 헤매 기도하며, 도깨비 무리에 홀리거나 귀신과 함께 놀기도 하여,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깊어짐에 점점 몸이 쇠약해져서 잠을 자다가도 괴롭다고 소리치는 등 처참하게 괴로워하는 자는 모두 다 업장(業障)으로 죄업의 가볍고 무거움을 정하지 못하여, 목숨을 버리기도 어렵고 병이 나을 수도 없게 된 것이니, 보통 사람의 속된 눈으로는 도저히 이 일을 알지 못하느니라.
이러한 때는 마땅히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의 형상 앞에서 이 경전을 소리 높여 한 번이라도 읽고, 혹은 의복, 보배, 장원(莊園), 집 등 무엇이든 그 병자가 아끼는 것을 놓고 병자 앞에서 분명히 말해야 하느니라.
'저희들 아무개 등은 아픈 사람을 위하여 불보살상 또는 경전 앞에 이 물건들을 올려 공양합니다. 이것으로 부처님과 보살님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탑이나 절로 만들거나, 등을 밝히거나, 부처님의 도량에 보시하겠습니다.'
이렇게 세 번을 말하여 아픈 사람이 알아듣도록 하라. 만약 아픈 사람의 모든 의식이 흩어지고 숨기운이 다한 자라면 이틀 사흘 나흘에서 칠일에 이르도록, 다만 높은 소리로 이 일을 말하고 이 경을 읽을지니라. 이 사람은 목숨이 다한 다음에 숙세의 허물과 무거운 죄로 인하여 오무간지옥에 떨어질 죄를 지었더라도 영원히 해탈을 얻게 되어,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숙명(宿命)을 알게 되느니라. 하물며 스스로 이 경을 쓰거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거나, 스스로 보살의 형상을 조성하고 그리도록 한다면, 그 공덕으로 반드시 큰 이익을 얻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보광보살이여,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독송하거나 한 생각만이라도 이 경을 찬탄하고 이 경을 공경하는 사람을 보거든, 그대는 마땅히 백천가지 방편으로 그들에게 권하여 정근(精勤)하는 마음이 물러나지 않도록 하라.
그리하면 능히 현재와 미래에 백천만억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얻게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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