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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05:59:50, 조회 : 68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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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다문경(多聞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 찾아와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나 한쪽에 서서 여쭈었다.
"세존께서는 '많이 들음[多聞]'을 말씀하시는데, 어떤 것을 많이 들음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네가 지금 나에게 많이 들음의 뜻을 물었느냐?"
비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사유하라. 내 너를 위해 설명하리라. 비구야, 마땅히 알라. 만일 '색은 싫어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탐욕을 떠나며, 완전히 없애고, 고요하게 해야할 법이다'고 듣는다면 이것을 이름하여 많이 들음이라 한다. 이와 같이 '수·상·행·식은 싫어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탐욕을 떠나며, 완전히 없애고, 고요하게 해야할 법이다'고 듣는다면 이것을 이름하여 많이 들음이라 하느니라. 비구야, 이것이 여래가 말하는 '많이 들음'이니라."
이 때 그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 뛰면서 예배하고 물러갔다.
자료출처 : 동국역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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