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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말보다 침묵이 값지다

법성화

2012-08-26 15:43:24, 조회 : 365,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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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라자가하의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오후 비구들은 공양을 끝낸 뒤 식당에 모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 날의 화제는 참으로 다양했다. 무슨 이야기 끝에 정치 얘기가 나오자 이어서 전쟁에 관 한 얘기가 나왔다. 또 누군가가 재물에 관한 얘기를 하자 이번에는 도둑에 관한 얘기가 꼬리를 물었다.

그러다가는 사업에 관한 얘기가 어어졌으며 다음에는 옷에 관한 얘기로 이어 졌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남여 간의 사랑에 관한 화제로 옮겨 갔다. 이렇게 계속된 세속적 인 화제는 서너 시간이 지나도록 그칠 줄을 몰랐다.

그 때 부처님은 식당 건너편에 있는 나무 아래서 조용히 명상에 잠겨 있었다.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의 얘기 마당이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음을 알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 곁으로 가셨다. "지금 그대들은 무슨 얘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나누고 있는가?" 비구들은
지금까지 했던 얘기의 대강을 부처님께 아뢰었다. 그러자 부처님은 조용히 타이르셨다.

"수행자는 그런 일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이야기는 아무리 많이 해도 바른 이치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반을 향하는 데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
므로 수행자는 언제나 진리를 깨닫고 열반에 이르는 데 도움이 되는 법담만을 나누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는 차라리 성스러운 침묵을 지키는 것이 좋다.

비구들은 이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하면서 각자의 처소로 돌아갔다.

* {잡아함 논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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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스님/육자대명왕진언
하윤주/길을갑니다

수수꽃다리	[2012-08-27]	:	법담을 나누지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이 좋다라는 말씀 새기고 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수선화보살님,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_()_
법성화	[2012-08-27]	:	수수꽃보살님 태풍이 북상해온다합니다 피해없으시기바라며 늘상 좋은말씀 댓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하시어 자주 뵐수있기를 소망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하시어 복된 나날 되십시요 ()
수수꽃다리	[2012-08-27]	:	네 수선화보살님! 제가 항상 보살님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에요...깊은 신심과 우리 모든 법우들을 따듯하게 대해주시는 한결같음에 항상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인걸요....
법성화	[2012-08-27]	:	아구 보살님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
대덕심	[2012-08-27]	:	한주를 시작하는 팔월에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법담에 대한 소중한글 감사하게 마음에 담아봅니다.법우님 태풍 피해없이 안전하게 잘 대비합시다.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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